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2년 12월 19일 월요일

An RAAF FA-18F Super Hornet begins a mission in Iraq

An RAAF FA-18F Super Hornet Credit: Australian Defence Force

2022년 12월 19일 월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는 프랑스를 상대로 펼친 월드컵 결승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2-2, 연장전까지 3-3으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자국에서 열린 1978년 대회 그리고 1986년 멕시코 대회 우승에 이어 36년 만에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는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서 마침내 생애 첫 월드컵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 연방정부에 역내 위협 증가를 경고한 중간 보고서가 제출된 후 호주 총리가 방위비 증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호주가 첨단 기술로 군사력을 강화해 점차 국방 자립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스티븐 스미스 전 국방장관과 앵거스 휴스턴 전 합참의장의 국방 전략 검토 중간보고서는 또 보병차량과 탱크, 육군 헬기를 감축하고, 해상·공중 능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 헌법 전문가들과 호주선관위 위원들이 의회 내 원주민 대표 기구 신설을 위한 국민투표 절차를 검토하는 의회 위원회에 오늘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의회 위원회는 1999년 공화제 재택을 위해 사용된 호주의 국민투표 실시 법안에 대한 제안된 개정 방안을 검토 중이다. 케이트 트웨이츠 위원장은 1999년 이래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기술의 변화를 고려해 해당 시스템의 현대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바니지 정부는 첫 임기 안에 의회 내 원주민 대표 기구 설립 방안을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2023년 하반기 국민투표가 실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 빅토리아주 경찰이 ‘A 리그 팬 경기장 난입 폭력 사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17일 호주 프로축구 A-리그의 멜버른 더비(A-League Derby)가 팬들의 경기장 난입 폭력사태로 경기가 취소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멜버른 시티의 골키퍼와 주심, 카메라맨이 부상을 당했다. 빅토리아주 경찰은 150명이 넘는 관중의 행동을 비디오 영상으로 살펴보고 있다며, 목격자들이 나서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이날 팬들은 A 리그의 그랜드 파이널 매치를 2025년까지 시드니에서 주최키로 한 결정에 불만을 품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 고국에서는 며칠째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강추위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기상 악화로 하늘길과 뱃길에도 차질이 빚어져 어제 전국 공항을 오가는 여객기 109편이 결항됐고, 전국 57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77척의 운항도 통제됐다.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오늘 새벽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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