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토리아주 북부의 홍수로 불어난 물에서 65세 남성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로써 최근 발생한 홍수 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사망한 남성은 나탈리나(Nathalia)의 블랙스미스 도로(Blacksmiths Road) 인근의 한 사유지에서 트랙터에 타고 있던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됐으며, 가족 중 한 명이 19일 오전 페인스로드(Paynes Road)의 홍수로 불어난 물에서 이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앞서 지난주 토요일 로체스터(Rochester)에서 71세 남성의 시신이 집 뒤뜰에서 발견된 바 있다.
-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이 서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했던 전임 정부의 결정을 백지화한다고 발표한 직후 이스라엘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스라엘 총리는 "호주 정부가 경솔한 결정에 대해 더욱 신중하고 전문적으로 대처하기를 바란다"며 재철회를 정면으로 촉구했다. 한편 호주, 뉴질랜드 및 태평양 국가에 대한 팔레스타인 대표 이저트 압둘하디 박사는 호주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 평화 프로세스에 건설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연방 및 빅토리아 주정부가 더 많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연방정부의 계획의 첫 단계로 빅토리아주의 신재생에너지구역(REZ)과 해상풍력 프로젝트 및 수송망 구축에 자금을 공동 출자하기로 했다. 연방정부와 빅토리아 주정부 간 합의에 따라 알바니지 정부의 200억 달러 ‘Rewiring the Nation’ 계획하에 15억 달러가 빅토리아주에 우선 지원된다. 15억 달러는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를 포함하는 신재생에너지 구역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 어젯밤 나흘 만에 동해와 서해상으로 포 사격을 재개한 북한이 오늘 낮에도 황해남도 연안군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100여 발의 포를 발사했다. 낙탄 지점은 9ㆍ19 군사합의에 따른 해상 완충 구역 안으로 한국군은 합의를 위반했다고 경고했고, 북한군 총참모부는 남측의 군사적 도발에 대응한 것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 고국에서는 지난 주말 갑작스러운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로 사실상 전 국민이 혼란에 빠지면서 정부와 여당이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섰다. 민간 부가통신 사업자에 대해서도 '데이터 이중화'를 의무화 하는 내용의 법안을 서둘러 개정하고, 입법 전이라도 행정권고를 통해 선제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2년 10월 19일 수요일

wind turbine Source: AAP, EPA / AAP Images/ EPA/LARRY W. SMITH
2022년 10월 19일 수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