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2년 5월 2일 월요일

Ukrainian President(R) with US House of Representatives Speaker in Kyiv

Ukrainian President(R) with US House of Representatives Speaker in Kyiv,30 April 2022. AAP Image/ EPA/ UKRAINIAN PRESIDENTIAL PRESS SERVICE Source: UKRAINIE PRESIDENTIAL PRESS SERVICE

2022년 5월 2일 월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연방정부가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커먼웰스시니어보건카드(Commonwealth Seniors Health Card) 접근을 확대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오늘 독신자의 소득 테스트 기준을 57,761달러에서 약 90,000달러로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커플의 경우에도 92,416달러에서 144,000로 소득 기준이 상향 조정된다. 연방정부는 7000만 달러 규모의 이번 조치로 생활비 압박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방 노동당은 1일 서호주 퍼스에서 총선 출정식을 열고 서민경제 정책을 바로 잡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노동당은 차일드케어 비용 인하 등의 물가 안정대책과 노인요양원의 정상화, 부동산 안정대책 등을 최대 공약으로 내걸었다. 특히 주택안정 대책으로 신축 주택 건설 비용의 40%, 기존 주택의 30%를 정부가 부담해 주택 구매력을 획기적으로 증진하는 ‘Help to Buy’라는 정책을 선보였다. 노동당은 이 정책을 통해 부부의 연소득이 12만 달러, 싱글 소득 9만 달러 이하인 1만여 가구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연방총선 캠페인이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노동당의 지지율이 약진했다. 시드니모닝헤럴드와 디에이지의 의뢰로 실시된 조사에서 노동당의 1순위 지지율은 34%를 유지한 반면 자유당연립에 대한 지지율은 35%에서 33%로 하락했다. 한편 양당 구도하의 지지율에서는 노동당이 54%를 얻어 46%를 보인 자유당연립을 크게 앞질렀다. 앤소니 알바니지 노동당 당수는 여전히 총리 선호도에서 모리슨 총리에 뒤지고 있지만 그 격차를 8%포인트에서 6%포인트 차로 좁혔다.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인 마리우폴의 아조브스탈(Azovstal) 제철소에 고립됐던 민간인들의 대피가 시작됐다. 적십자사가 아조브스탈 제철소에 갇힌 수백 명의 현지 주민 대피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 이 제철소는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가 점령하지 않은 유일한 곳이다. 한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포함한 미국 의원단이 키이우를 깜짝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펠로시 의장은 전쟁이 끝날 때까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펠로시 의장은 대통령과 부대통령 다음으로 미국 권력서열 3위다.

-고국에서는 코로나19 유행 감소세 속에 휴일 검사 건수가 줄면서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약 석 달 만에 2만 명 안팎으로 예상된다. 오늘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지만 50인 이상 모이는 집회나 공연 그리고 대중교통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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