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오후 뉴스: 2023년 11월2일 목요일

Jim Chalmer

짐 차머스 연방 재무부 장관이 정부의 기후 전략은 ‘야심차며’ 특별히 ‘호주답다’고 말했다. Source: AAP / AAP / Jono Searle

2023년 11월2일 목요일 오후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 가자지구 호주 국민 20명…지난밤 라파 국경 검문소 통해 이집트로 대피
  • 짐 차머스 재무부 장관…”넷제로 목표 달성에 민간 부문 협력 절대적”
  •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호주 내 온라인 투자 사기 대처 전략 선보여
  • 미국 연방준비제도…9월 이어 2차례 연속 금리 동결
  • 가자지구 위험 지역에 있던 20명의 호주 국민이 지난밤 라파 국경 검문소 통해 이집트로 대피했다. 가자지구에 있던 외국 여권 소지자들 300여 명이 지난밤 라파 검문소를 통해 이집트로 이동했으며 여기엔 최소 20명의 호주인이 포함됐다. 이스라엘이 지상작전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자지구에서 대피할 수 있었던 20명의 호주인들은 전쟁 지역을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서 카타르의 중재로 미국의 협력하에 이집트와 이스라엘, 하마스는 외국 국적자와 중상 환자의 가자지구 밖 이동에 합의했다.

  • 짐 차머스 연방 재무부 장관이 정부의 기후 전략은 ‘야심차며’ 특별히 ‘호주답다’고 말했다. 호주는 205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전력 비중을 82%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멜번에서 열린 연례 경제사회전망컨퍼런스(Economic and Social Outlook Conference)에 참석한 차머스 장관은 호주가 야심찬 넷제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향후 10년에 걸쳐 정부의 청정에너지 목표를 달성해야 하며 여기엔 민간 부문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가 호주 내 온라인 투자 사기에 대처하기 위한 전략의 개요를 선보였다. 이메일, 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한 스캠으로 인한 국내 피해액은 지난해에만 15억 달러에 달한다. 스티븐 존스 연방 재무부 차관은 해당 전략은 통신업계 전반에 대한 스캠 접근법에 기반해 수립됐다고 말했다. 존스 차관은 사기로 인한 돈 이체가 결국 이뤄지는 은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정부는 또 스캠이 호주 국민에게 접근하는 방식 역시 살피고 있다고 설명했다.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지난 9월 회의에 이어 2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현재 미국 기준 금리는 5.25∼5.5% 구간이다. 이로써 지난 7월, 2001년 이후 22년 만에 최고치로 끌어 올린 미국 금리는 다음 달 연준 회의 전까지 이어지게 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추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치면서도 인플레이션 둔화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향후 통화 정책을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 고국에서는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를 띄운 국민의힘이 관련 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가칭 '수도권 주민편익 개선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은 토목공학 박사 출신 5선의 조경태 의원이 맡게 됐다. 공식 대응을 자제하던 민주당은 김포시의 행정구역 개편 제안은 뜬금없다며 현실성 없는 졸속 논의라고 깎아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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