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2년 9월 2일 금요일

JOBS AND SKILLS SUMMIT

호주 정부가 이틀간의 ‘일자리 대책 대표자 회의(Jobs and Skills Summit)'를 마무리하면서 연간 영주권 발급 쿼터를 19만5000명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Source: AAP / LUKAS COCH/AAPIMAGE

2022년 9월 2일 금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호주 정부가 이틀간의 ‘일자리 대책 대표자 회의(Jobs and Skills Summit)'를 마무리하면서 연간 영주권 발급 쿼터를 19만5000명으로 확대(2022/23 회계연도)하고 비자 처리 가속화를 위해 3600만 달러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노동인구를 임시 근로자가 아닌 더 많은 영주 이민 근로자로 구성하고자 하는 호주 정부의 계획에 따라 임시비자 소지자들이 더 오래 호주에 체류하거나 영주비자로 전환하는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짐 찰머스 연방 재무장관은 이틀 간의 ‘일자리 대책 대표자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인력 부족난을 완화하기 위한 36가지의 계획을 시사했으며 여기엔 연금 수령 규정 완화가 포함됐다. 해당 개정하에 연금 수령자들은 일회성 소득공제를 받게 돼 근로 노인들은 올해 회계연도에 연금을 잃는 일 없이 추가 4000달러를 벌 수 있게 된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철도트램버스 노조(RTBU)에 오늘 오후 5시까지 모든 노동 쟁의 행위를 철회하고 정부의 제안에 서명하지 않을 경우 기업협약을 파기하고, 노조가 요구한 열차 안전문제를 시정하겠다는 주정부의 약속은 무효가 될 것이라고 최후통첩을 내렸지만 결국 양측 합의 없이 마감 시한이 지났다. 공정근로위원회는 다음주 화요일 해당 사안에 대해 양측의 주장을 들을 예정이다. 공정근로위원회의 이 같은 지시에 따라 주정부는 이 때까지 철도 노조가 최후통첩을 무시한 데 대한 조치를 취할 수 없게 됐다. 철도 노조 측은 파업을 중단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해 다음주에도 통근자들의 불편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호주 전역의 보건 교육자들이 코로나19 백신 정보를 이민 및 난민 공동체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는 오늘부터 시작된 'Health in My Language'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연방정부 자료에 따르면 이민 및 난민 공동체는 코로나19에 걸리거나 이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훨씬 더 높다.

-고국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의 소환 통보에 대해 먼지 털이식 수사로 안 되니 엉뚱한 걸로 꼬투리를 잡는다고 비판했다. 검찰 출석 여부에 대해선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당내에선 출석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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