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2년 6월 20일 월요일

electricity grid

electricity grid Source: AAP Image/Mick Tsikas

2022년 6월 20일 월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용량 메커니즘(capacity mechanism)’ 초안하에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와 더불어 석탄 및 가스 화력 발전소가 보상을 받을 자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발전소가 ‘용량 보상(capacity payment)’을 받는다는 것은 소비자가 동일한 전력 서비스에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에너지안보위원회(ESB)의 ‘용량 메커니즘’ 초안은 전력망 안정화를 위해 고안됐다. 일각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만 ‘용량 메커니즘’ 제도하에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에너지안보위원회는 전력 공급 안정화를 위해 석탄 및 가스 화력발전소가 배제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한다.

-오늘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호주 내 임시비자로 체류하고 있는 난민들에게 영주 비자를 승인해야 한다는 촉구가 일고 있다.  알바니지 정부는 총선 기간 호주가 이미 난민으로 인정한 1만9000명에게 영구 보호 비자를 승인할 것이라고 공약한 바 있다.  호주에서는 ‘세계 난민의 날’인 6월 20일이 포함된 주의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를 난민 주간(Refugee Week)으로 기념하고 있다. 난민 주간은 6월 19일부터 25일까지로 올해 난민 주간의 테마는 ‘치유(Healing)’다.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가 간호사와 경찰 그리고 일부 취약계층의 생애 첫 주택 구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7억8000만 달러 규모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는 해당 계층의 무주택자들에 대해 2%의 보증금(deposit)만 마련하면 정부가 주택 매입 가격의 30~40%에 대한 소유권을 지닌 상태에서 주택 구입이 가능해지도록 정부 차원의 재정 보증을 하게 된다. 매트 킨 뉴사우스웨일즈주 재무장관은 “주택 시장이 과열된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첫 주택 구입을 수월하게 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특단의 조치”라고 평가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야당 당수가 21일 발표되는 주정부 예산에 긴급 생활비 압박 해소안을 포함시킬 것을 주정부에 촉구했다. 차일드케어와 보건 부문에 대한 수십 억 달러의 예산이 이미 발표된 바 있으며 여기엔 2030년부터 어린이 대상 조기 무상 교육 연령을 1년 하향 시행하는데 58억 달러의 공교육 예산 증액이 포함됐다. 크리스 민스 주 야당 당수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생활비 압박을 해소하는 안이 주정부 예산의 핵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선은 내년 3월 실시된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많은 비용을 치르더라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앞서 장기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힌 데 이어 미국 워싱턴포스트도 '종전' 없이 장기 대치 상태가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하는 등 서방은 이미 전쟁 장기화에 대비하는 분위기다.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