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3년 4월 21일 금요일

CORRECTION China Israel Palestinians

Chinese Foreign Minister Qin Gang (AAP image/ Jade Gao/Pool Photo via AP, File) Credit: Jade Gao/AP

2023년 4월 21일 금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보이스 설립을 위한 헌법 개정과 관련한 연방 법무차관의 법률 자문이 피터 더튼 야당 당수의 주장과 대치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티븐 도나휴 법무차관은 보이스는 행정부의 현존하는 권한을 구속 또는 방해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자유당연립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도나휴 법무차관의 자문 문서에는 “헌법에 적시된 대의제 및 책임있는 정부와 양립할 뿐 아니라 강화하기도 한다”고 적혔다.

  • 마크 스피크먼 전 법무장관이 뉴사우스웨일스주 자유당의 새로운 당수로 선출됐다. 주총선 패배 후 한 달 만에 신임 당수직을 맡게 된 스피크먼 당수는 지난 18개월 동안 자유당이 다소 좌절을 겪었지만, 호주인들이 직면한 오늘날의 문제들을 자유당이 해결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 법무법인 슬레이터 앤 고든(Slater and Gordon)이 전현 옵터스 고객 10만 명을 대리해 집단 소송을 제기 중이다. 해당 집단 소송에는 옵터스가 고객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합리적인 조치를 취하는 데 실패했다는 내용이 담긴다. 또한 옵터스가 호주 소비자 법뿐만 아니라 고객과의 계약과 관리 의무를 위반했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슬레이터 앤 고든 측은 이번 소송을 계기로 옵터스와 다른 회사들은 정보 보호 시스템을 더 잘 구축∙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 경계 인근에서 발생한 세 대의 차량 충돌 사고로 5명이 사망했다. 이 사고에 연루된 메르세데스 차량 운전자 남성(29)이 사망을 초래한 위험 운전으로 기소됐다. 이번 사고는 과속으로 경찰의 경고를 받은 메르세데스 차량 운전자가 다시 출발하고 3분 후 닛산 나바라와 충돌했고, 나바라 차량이 통제력을 잃고 B-double 대형 트럭을 들이받으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나바라 차량 탑승객 5명 전원과 반려견이 즉사했다. 위험 운전으로 기소된 운전자는 보석이 허가됐고, 9월 19일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 힘에 의한 타이완 해협 현상 변경을 반대한다는 윤석열 대통령 외신 인터뷰 내용과 관련해 중국이 연이틀 원색적인 표현을 써가며 맹비난했다. ‘말참견 말라’는 어제 중국 외교부 반응에 이어 오늘은 중국 외교부장이 직접 나서 ‘불장난하면 타죽는다’는 거친 말까지 쏟아냈다. 고국에서는 양안관계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조건부 군사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윤석열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를 두고 여야 공방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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