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2년 12월 21일 수요일

罗伊研究所的一项调查显示,受访者对中国的信任度已下降至23%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이 중국과의 수교 50주년에 맞춰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의 양자 회담 참석차 중국에 도착했다. Source: Getty

2022년 12월 21일 수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이 중국과의 수교 50주년에 맞춰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의 양자 회담 참석차 중국에 도착했다. 호주 외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4년 만으로 양국 간 교역 문제가 논의의 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웡 외무장관은 2020년 이래 호주산 수출 품목 다수에 내려진 무역제제 해제를 중국에 요청할 예정이다. 웡 장관은 또 인권 문제와 현재 중국에 억류돼 있는 호주 언론인 쳉 레이와 호주인 작가 양헝쥔에 대한 우려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주 퀸즐랜드주 와이암빌라 마을에서 괴한의 총을 맞고 숨진 레이첼 맥크로우(26) 경관과 매튜 아놀드(29) 경관 추모식이 오늘 브리즈번에서 거행된다. 추모식에는 수천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와이암빌라 마을에는 스크린을 통해 추모식이 상영될 예정이다. 지난 12일 실종 사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 2명을 비롯해 이웃 주민 1명과 괴한 3명 등 총 6명이 현장에서 사망하는 전례 없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 경찰이 2013년 실종된 한국인 여성을 찾기 위해 시민들의 제보와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2011년부터 호주에 체류해 온 32살의 전현주(Hyeonju Jeon) 씨는 호주를 떠난 공식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녀의 호주 생활은 거의 알려진 것이 없으며 가족들은 경찰에게 연락 두절 전인 2013년 2월에 그녀가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에서 멀지 않은 농장에서 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주 씨의 실종 신고가 접수되기 전 퀸즐랜드주 케언스와 보웬에 거주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확보했다.

  • 호주의 촉법소년 연령 상향 문제가 새해벽두 재점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3연속 집권에 성공한 빅토리아주의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는 촉법소년 연령을 현행 10살에서 12살로 상향 조정을 추진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호주에서 촉법소년 연령 상향 문제는 원주민 아동 수감률이 비원주민 아동보다 무려 9배나 높아 꾸준히 제기돼 왔다.

  • 고국에서는 국민의힘이 이태원 참사 유족과의 면담 이후 오늘부터 국정조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국정조사 특위는 오늘 참사 현장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한편,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의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