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오늘 국제노동조합총연맹(ITUC) 세계총회에서 연설한다. 알바니지 총리는 공정한 임금에 대한 “뿌리 깊은 이념적 반대’에 맞설 것을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130여개 국가에서 1000개 이상의 노동조합이 참석하고 있는 제5차 세계총회는 지난 17일 시작해 22일까지 멜버른에서 개최된다. 알바니지 총리는 또 폭력과 괴롭힘 없는 직장에서 일할 근로자의 권리를 명시한 국제노동기구(ILO) 190호 협약(C190)을 비준하는 안을 의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 뉴사우스웨일즈주의 일부 홍수 피해 마을에 대피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주민들은 기상 악화에 대비할 것이 당부됐다. 주 긴급서비스, SES는 데닐리퀸(Deniliquin) 지역 주민들에게 23일 수요일까지 집을 떠나라고 경고했다. 최대 시속 90킬로미터의 강풍이 오늘 주 대부분 지역에 불 것으로 예보된 상태다.
- 시드니 통근자들은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무료 열차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대규모 철도 파업을 막기 위한 주정부 노력의 일환이다. 앞서 철도트램버스 조노는 열차 이용객들에게 무임 승차 혜택을 제공하지 않을 경우 철도 운행의 30%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고, 주정부는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열차 이용객들은 여전히 개찰구 판독기에 오팔카드를 대야 하지만 이용 요금이 부과되지는 않는다.
- 미국 콜로라도주의 성 소수자가 모이는 클럽에서 현지시각 19일 밤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5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 22세 총격범은 클럽 안에서 붙잡혔으며 범행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혐오 범죄로 희생된 성 소수자를 추모하는 날에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 고국에서는 대장동 3인방 가운데 한 명인 남욱 변호사가 구속 기간이 끝나 석방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한편,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구속된 뒤 처음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제 이재명 대표가 답할 때라고 압박하고 있다.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알코르의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 시작을 알렸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특히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OST) '드리머스(Dreamers)’를 열창하며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사상 처음으로 아랍 지역에서 겨울에 열리는 이번 월드컵은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시작으로29일간 펼쳐진다.
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2년 11월 21일 월요일

Qatari singer Fahad Al Kubaisi and South Korean singer Jung Kook of BTS perform during the opening ceremony of the World Cup ahead of the Opening Match between Qatar and Ecuador at Al Bayt Stadium in Al Khor City on Nov. 20, 2022. ( AAP Image/The Yomiuri Shimbun via AP Images ) Credit: Ken Satomi/AP
2022년 11월 21일 월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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