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탄 업계 내 부당 행위 혐의와 관련된 정보가 최근 유출된 후 무소속 의원들이 내부 고발자 보호를 강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앤드류 윌키 무소속 의원은 호주의 주요 석탄 수출업체들이 이윤 증대를 위해 석탄의 질을 과대평가한 보고서를 이용했다는 내용의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문서들을 한 내부 고발자로부터 제공받았다고 밝혔다. 무소속 의원들은 이 같은 혐의에 대해 의회 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하면서 내부 고발자에 대한 더욱 강화된 보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노사관계법 개혁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연발연시 휴가 전 2주의 마지막 의회 회기가 연장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방정부는 직장 정책에 대한 검토와 산업별 교섭권 확대를 통해 임금 인상을 추구하는 노사관계법 개혁안을 크리스마스 전까지 통과시키기를 바라고 있다. 해당 법안이 의회를 통화하기 위해선 녹색당은 물론 데이빗 포콕과 같은 무소속 상원의원들의 지지가 필요한 상황이다. 케이티 갤러허 연방 재정장관은 마지막 의회 회기를 이틀 연장하는 것에 대해 의원들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 퀸즐랜드주 경찰 문화에 대한 보고서가 오늘 발표된 가운데 성차별과 인종차별 및 부당 행위의 공개적 발언에 대한 두려움 등의 문화가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해당 조사에서는 여성 경찰관들이 성폭력과 성희롱 및 동료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다는 다수의 혐의가 드러났다. 주정부는 해당 보고서가 제시한 78개의 권고사항 모두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 고국에서는 오늘 새벽 구속만기로 석방된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출석하자마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을 겨냥한 폭로를 잇달아 쏟아냈다. 특히 막대한 개발이익을 가져간 천화동인 1호에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대표 측 지분이 있었고, 지방선거 때 선거자금도 제공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예상된다.
-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카타르는 월드컵 개막전으로 열린 조별리그 A조 에콰도르와 1차전에서 0-2로 완패, 월드컵 개최국의 개막전 무패 전통을 무참히 깨뜨렸다. 호주 대표팀 사커루즈는 23일 수요일 동부 표준시 오전 6시에 프랑스를 상대로 D조 첫 경기를 치르며, H조에 편성된 한국은 24일 목요일 호주 동부 표준시 오후 11시 59분에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펼친다.
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2년 11월 21일 월요일

A loader shifts coal in Newcastleb(AAP Image/Paul Miller) Source: AAP
2022년 11월 21일 월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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