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2년 12월 22일 목요일

ELECTION22 SCOTT MORRISON ELECTION CAMPAIGN

Former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Source: AAP / MICK TSIKAS/AAPIMAGE

2022년 12월 22일 목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호주의 페니 웡 외무장관과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베이징에서 90분간 제6차 외교·전략대화를 갖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두 장관은 공동성명에서 고위급 교류를 유지하고 양자 관계와 경제 및 무역, 영사 사무, 기후변화, 방위 사무, 지역 및 국제 문제 등에 대한 대화 및 소통을 시작하거나 재개하는 데 동의했다. 또 양측은 1.5트랙(반관반민) 고위급 대화, 중-호 재계 최고경영자 라운드테이블, 양국 비즈니스 그룹의 상호 방문 등 양국 간 인적 교류를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페니 웡 장관은 현재 중국에 억류돼 있는 호주 언론인 쳉 레이와 호주인 작가 양헝쥔이 가족들과 재회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중국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 브리타니 히긴스가 제기한 전 자유당 당직자 브루스 레만의 강간 혐의를 다룬 경찰과 검사 및 피해자 지원 서비스가 ACT 정부의 독립 조사를 받게 된다. ACT 정부는 21일 브루스 레만 기소 및 재판과 관련한 잇단 “불평과 혐의들”에 대한 대응으로 독립 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섀인 래튼버리 ACT 법무장관은 로열커미션과 유사한 권한을 지닌 조사위원회가 해당 조사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는 증거를 수집하고 사건을 다룬 방식과 관련해 ACT 검찰총장과 경찰 간 상충된 주장을 조사하는 데 주로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 자유당의 5월 총선 패배에 대한 자체 분석 결과 스콧 모리슨 전 연방총리가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은 물론 여성들의 우려를 해소하는데 실패했다는 유권자들의 인식이 총선 패배의 주원인으로 드러났다. 조사 보고는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에 자유당연립이 마치 전시 상황처럼 지나치게 국익을 앞세운 강경 정책만을 고집하면서 정치적으로 큰 손실을 겪었다고 진단했다. 또한 모리슨 당시 연방총리가 여성 문제에 무관심하다는 부정적 편견이 팽배했다고 지적했다.

  • 글로벌 마약조직의 중심 인물로 알려진 체치롭(Tse Chi Lop)이 네덜란드에서 멜버른으로 인도돼 마약 밀수 혐의로 오늘 멜버른 치안법원에 출두했다. 호주연방경찰은 59세의 체치롭은 중국계 캐나다인으로, 2012년 3월부터 1년 동안 시가 440만 달러에 달하는 메탐페타민 20킬로그램을 호주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같은 범죄로 받을 수 있는 최대 형량은 종신형이라고 말했다.

  • 고국에서는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놓고 막판 진통을 거듭하던 여야가 오늘 극적 타결을 이뤘다. 법인세와 경찰국,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예산이 막판 쟁점이었는데,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 담판에서 결국 합의점을 찾았다. 여야는 내일(23일) 오후 6시(한국 시간) 본회의를 열고 예산안을 의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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