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주요 뉴스
- 호주 정부, 퀸즐랜드주 홍수 피해 지원에 추가 5600만 달러 투입
- 호주 정부, 39개국 해군연합체 본부에 2024년 최대 16명 호주방위군 파견
- 알코올약물재단, 연말연시 음주 가이드라인 공개
- 고국, '한동훈 호' 비대위원 인선 주목...세대교체론 부상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퀸즐랜드주 홍수 피해 지원에 추가 5600만 달러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중 2500만 달러는 농업종사자에게, 또 다른 2500만 달러는 소규모 사업체와 비영리기구에 지원된다. 100만 달러는 9개의 지방 카운슬 지역의 청소 비용 지원금으로, 나머지 500만 달러는 광광업체 지원에 사용된다. 퀸즐랜드주 최북단의 35개 지역사회가 여전히 고립 상태며, 주말 동안 케이프요크 외딴 지역인 코와니야마(Kowanyama) 마을은 대규모 홍수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 호주 정부가 39개국 해군연합체 CMF 본부가 있는 바레인에 2024년 최대 16명의 호주방위군이 파견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군함을 보내지는 않겠다는 방침이다. 미국은 최근 홍해 교역로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민간 선박 공격이 잇따르자 ‘번영의 수호자 작전’이란 다국적 안보 구상을 제시하며 39개국 해군연합체 CMF 회원국들에게 군함을 보낼 것을 요청했다. 현재 10개국이 동참 의사를 밝힌 상태다.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는 호주는 태평양 역내 안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알코올약물재단(Alcohol and Drug Foundation)이 연말연시 과음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알코올약물재단은 음주를 통제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 목록을 공개했다. 이 음주 가이드라인에는 ‘스텐더드 드링크(standard drink)’ 즉 표준잔으로 하루 4잔 이상을 마시지 말고, 일주일에 10잔을 넘기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이 가이드라인은 또 운전하기 전 술을 마시지 말고, 알코올과 약물을 섞어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 고국에서는 ‘한동훈 비대위’ 체제가 공식화되면서, 한 전 장관과 함께 집권여당을 이끌 비대위원의 면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큰 관심은 새 지도부에 누가 포함될 지다. 한 전 장관은 비대위원장 자격으로 지명직 비대위원 6명을 임명할 수 있다. 기존 주류 세력 대거 교체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당내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