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간추린 주요 뉴스
-빅토리아주에서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4명 발생하며 일일 최다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또한 빅토리아주 거주 90대 남성 두 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하며 전국 사망자 수는 128 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호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3천 명에 육박하게 됐다.
-멜버른 광역권과 미쉘 샤이어에서 오늘 밤 11시 59분부터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이런 가운데 호주의사협회는 마스크 착용에 대한 일관되고 전국적인 지침에 연방 및 주정부가 합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퀸즐랜드주에 들어와 자가 격리를 실시해야 하는 200명 이상이 거짓 연락처를 제시하고 주소지에서 사라져 경찰이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
-조쉬 프라이든버그 연방 재무장관이 내일 발표되는 경제재정전망보고서에서 높은 수준의 국가 부채가 발표될 것을 예고했다.
-고국에서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측이 2차 기자회견을 열어 4년간 서울시 전·현직 관계자 등 20여 명이 피해 사실을 듣고도 외면하거나 회유했다고 주장했다. 또 서울시는 조사 주체가 될 수 없다며 서울시의 진상조사단 참여 요청을 거부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진정을 내겠다고 밝혔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7개월 만에 천5백만 명을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 6월 말 천만 명을 넘어선 뒤 불과 25일 만에 천5백만 명으로 크게 늘었다. 국가별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 브라질, 인도, 러시아 순으로 많고 사망자도 62만 명에 육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