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즈번 북부에서 어제(21일) 한 원주민 남성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9세 남성에게 총을 세 발 발사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그의 아버지를 칼로 찌르겠다고 위협한다는 신고를 받은 후 해당 주소로 출동했다. 경찰은 사망한 29세 원주민 남성이 칼을 들고 있었고, 50대 남성은 손에 큰 자상을 입은 상태에 왼쪽 어깨에도 부상을 입어 고통스러워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즉각적인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이 이뤄졌지만 원주민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 애프터페이(Afterpay)와 같은 ‘선구매 후결제(BNPL: Buy Now Pay Later)’ 서비스가 소비자신용보호법(National Consumer Credit Protection Act)하에 엄격한 규제 대상이 될 예정이다. 스티븐 존스 연방 금융서비스 장관은 오늘 오전 ‘책임있는 금융거래 컨퍼런스’에서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가 다른 신용 상품과 같이 소비자신용보호법하에 규제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소비자 정보 유용 및 채무 급증 문제로부터 소비자를 더 잘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는 다른 신용 대출 기관들과는 달리 소비자신용보호법하의 규제 대상이 아니었다.
- 재무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약 33만 3,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과거에 비해 더 많은 호주인들이 직장에서 일하고 있고, 임금 역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고용률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으로,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여성들이 직장에서 풀타임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임금은 평균 1,000달러가량 증가했지만 인상분은 증가한 생활비로 인해 대부분 잠식된 것으로 보고됐다.
- 취임 1주년을 맞은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및 쿼드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등 매우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했다.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이번 사흘간의 일본 방문 기간 동안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과 개별 회담을 가진 데 이어, 바이든 대통령의 일정 변경으로 약식으로 진행된 쿼드 정상회의 일정도 소화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또 이번 정상외교 일정을 계기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가졌다. 회담 후 연방총리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도 배제하지 않고 있음을 언급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처음으로 회담했다. 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된 젤렌스키 대통령과 양자회담에서 외교적, 경제적, 인도적 지원을 포함해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뢰제거 장비나 긴급후송차량 등 현재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원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3년 5월 22일 월요일

애프터페이(Afterpay)와 같은 ‘선구매 후결제(BNPL)’ 서비스가 소비자신용보호법하에 엄격한 규제 대상이 될 예정이다. Source: AAP / AAP Image/Derek Rose
2023년 5월 22일 월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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