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2년 11월 22일 화요일

Refugees on Nauru.

호주-뉴질랜드 간 난민 재정착 합의에 따라 첫 번째 난민 6명이 오늘 나우루에서 뉴질랜드에 도착했다. Source: AAP

2022년 11월 22일 화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호주-뉴질랜드 간 난민 재정착 합의에 따라 뉴질랜드에 정착할 첫 번째 난민 6명이 오늘 나우루에서 뉴질랜드에 도착했다. 뉴질랜드는 나우루와 마누스섬에 있는 450명의 난민들을 1년에 150명씩 3년에 걸쳐 뉴질랜드에서 재정착시키는 데 합의한 바 있다. 현재 나우루와 파푸아뉴기니에 있는 난민은 각각 100명이 좀 안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이 중국과의 긴장완화를 위해 중국 국방부장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제9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석차 오늘 캄보디아에 도착한 말스 국방장관은 지금까지 한국, 인도의 국방장관들과 회담했으며 곧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과 회담할 것으로 전해졌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앞서 발리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과 양자회담을 한 바 있으며 양국 수장이 양자회담을 한 것은 6년 만이었다.

  • ‘머리-달링 분지 계획(Murray-Darling Basin Plan)’이 수립된 지 10주년을 맞았다. 연방정부와 주정부들은 관개용수를 줄여 강으로 돌려보내 충분한 유량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한 머리-달링 분지 계획에 2012년 동의했다. 해당 계획하에서 연방 및 주정부들은 관개에 사용되는 물의 양을 2024년 6월까지 2750 기가리터(gigalitres) 줄여 강으로 돌려보내기로 했으나 목표치에 달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 홍수 피해 지역인 유고우라(Eugowra) 마을을 방문한 연방총리와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가 추가 재난지원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최근 발생한 홍수로 피해를 입은 사업체와 비영리 단체는 최대 5만 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홍수 피해를 입은 가정을 위해 성인 1인당 1000달러와 아동 1인당 400달러의 일회성 지원금도 제공된다.

  • 고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 2천여 명으로 69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증가세도 심상찮다. 위중증 환자는 461명으로 나흘째 400명대를 기록했고, 사망자는 45명으로 어제보다도 1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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