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3년 9월22일 금요일

Qantas aircraft are seen at Sydney Airport, in Sydney, Wednesday, August 22, 2018. (AAP Image/Dan Himbrechts) NO ARCHIVING

콴타스 항공의 신임 CEO가 최근 불거진 잇단 스캔들에 대해 사과하고, 고객 신뢰를 재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Source: AAP / AAP Image/Dan Himbrechts

2023년 9월22일 금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 콴타스 신임 CEO…”고객 신뢰를 재구축하겠다” 포부 밝혀
  • 팬데믹 조사, 주정부 자체 결정 배제…비판 직면
  • 루퍼트 머독 70년 만 언론사 경영 일선 은퇴…호주 정치인들 다양한 반응
  • 호주 2022/23 회계 연도 흑자 규모…221억 달러
  • 콴타스 항공의 신임 CEO가 최근 불거진 잇단 스캔들에 대해 사과하고, 고객 신뢰를 재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콴타스 항공의 앨런 조이스 전 최고경영자는 이미 취소된 수천 편에 대한 항공권을 판매했다는 의혹과 더불어 연방정부의 카타르 항공사의 항공편 증설 불허 등 잇단 논란이 불거지자 회사 재건을 가속화하겠다며 은퇴를 두 달 앞당겼다. 콴타스 항공의 최고재정책임자(CFO)였던 바네사 허드슨 신임 최고경영자는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일들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 2022년 총선 전 팬데믹 대응에 대한 조사 위원장으로서 로열커미션 조사를 촉구했던 케이티 갤러거 연방 재정부 장관이 알바니지 정부가 발표한 조사의 범위를 옹호하고 나섰다. 알바니지 정부는 21일 호주의 코로나19 대응을 조사하기 위해 로열커미션이 아닌 12개월간의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논란의 중심이었던 락다운, 주 경계 폐쇄, 마스크 의무 착용 등 각 주 및 테러토리 정부가 일방적으로 내린 결정들이 조사 범위에서 제외되며 야당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 루퍼트 머독(92)이 폭스코퍼레이션(Fox Corporation)과 뉴스코프(News Corp) 회장직에서 은퇴한다는 발표 후 호주 정치인들이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페니 웡 연방 외교부 장관은 머독이 남긴 유산에 대해 직접 언급을 피하면서도 70년이란 오랜 언론사 경영 후의 은퇴를 축하했다. 호주 내 언론 소유 집중 문제에 대해 로열커미션을 촉구한 바 있는 말콤 턴불 전 연방총리는 “머독이 글로벌 미디어 제국을 건설했고...민주주의 세계에 엄청난 피해를 양산해 왔다”고 직격했다.

  • 짐 차머스 연방 재무부 장관이 2022/23 회계 연도에 달성한 흑자 규모가 221억 달러라고 발표했다. 정부의 흑자 달성은 15년 만에 처음으로, 높은 가격의 원자재 수출과 강한 일자리 성장세로 인해 거둬 들인 개인 소득세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차머스 재무부 장관은 하지만 예산 흑자 상태가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 고국에서는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6일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뒤 처음으로 입장문을 내고 국민을 믿고 굽힘 없이 가겠다며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는데 사퇴 요구를 일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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