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연속 지역 감염자가 나오지 않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봉쇄조치가 추가로 완화됐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모든 사업체는 오늘부터 반드시 QR 코드를 이용해 고객 정보를 기록할 것이 요구된다.
-지난 4개월 동안 강력히 통제됐던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의 상호 통행이 오늘 오전 재개됐다. 두 주의 육상 통로였던 앨보리 지역에서의 경찰 교통 통제는 어제 밤 자정을 기해 해제됐고, 오늘 새벽부터는 시드니와 멜버른 간 국내선 여객기의 운항이 본격 재개됐다.
-빅토리아주의 노인요양, 청소, 호스피텔리티 업계의 케주얼 직원들이 유급 간병 휴가(carer's leave)와 유급 병가(sick leave)를 곧 받게 된다. 빅토리아 주정부가 발표한 5백만 달러의 시범 프로그램하에서 자격이 되는 케주얼 직원은 최저 임금 기준으로 최대 5일의 유급 간병 휴가와 병가를 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2년 동안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유학생 및 기술 이민자 유치를 위해 주 내 호텔 격리 공간의 최대 3분의 1을 따로 확보해 두는 안을 추진 중이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경기부양을 위해 주당 최대 1000명의 유학생 및 기술 이민자를 받아들이기를 원하고 있다.
-고국에서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내일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71명으로 지난 17일 이후 엿새 만에 3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영국이 이르면 이번 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백신 사용이 승인되면 영국이 미국을 제치고 임상시험을 완료한 코로나19 백신을 세계 처음으로 접종하는 나라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