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2년 9월 23일 금요일

Repeated La Nina weather events have caused high rainfall and flooding across many parts of eastern Australia

La Niña conditions were blamed for devastating flooding in southeast Queensland and the NSW Northern Rivers this year. Source: AAP / DEAN LEWINS/AAPIMAGE

2022년 9월 23일 금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이동통신사 옵터스(Optus)에 대한 해킹 공격이 가능했던 이유 중 하나가 ‘인간의 실수(Human error)’일 가능성이 예비 조사에서 제기됐다. 옵터스의 한 고위 관료는 한 IT 프로그래머의 부주의가 사이버 범죄자들의 고객 정보 접근을 가능케 했을 수 있다는 의견이 예비 조사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고객 정보 침해는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의 취약점을 이용해 발생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옵터스 측은 이에 대한 확인을 하지 않은 상태다.

  • 뉴사우스웨일스주와 퀸즐랜드주 경계 인근의 지역사회들이 돌발홍수가 발생할 위험에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일부 지역은 지난밤 사이 300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졌다. 스테파니 쿡 주 긴급서비스 장관은 많은 사람들이 홍수 사태에 지쳐가고 있는 걸 알지만 특히 SES의 경고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유엔 인권위원회가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군도민들을 기후변화의 영향으로부터 보호하지 못함으로써 호주 정부가 그들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정부의 보호 실패로 그들의 문화를 즐길 권리와 사생활과 가정에 대한 임의적 간섭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가 침해당했다는 것. 이 같은 결정은 저지대 섬에서 거주하는 8명의 성인과 그들의 6명의 자녀가 전임 모리슨 정부를 상대로 불만을 제기한 지 3년 이상이 지나 내려졌다.

  • 푸틴 대통령의 '예비군 30만 명 동원령'이 나온 지 하루 만에 러시아는 전국 각지에서 징집을 시작했다. 당초 발표와 달리 대학생은 물론 군 입대 경력이 없는 사람에게도 영장이 나왔다. IT나 의료 등 특정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젊은이들이 우선 징집 대상이 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당국은 하루 사이에 10,000여 명이 입대를 자원했다고 밝혔다.

  • 고국 정부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의 국민 97%는 감염이나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에 걸리고도 무증상이거나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이른바 '숨은 감염자'의 규모는 국민 5명 가운데 1명 수준이었다.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