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2년 4월 25일 월요일

A tribute left by a member of the public rests against the Cenotaph during the annual Anzac Day Dawn Service at Martin Place in Sydney.

A tribute left by a member of the public rests against the Cenotaph during the annual Anzac Day Dawn Service at Martin Place in Sydney. Source: AAP / Steven Saphore

2022년 4월 25일 월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 동안 제한적으로 거행된 안작데이 행사가 107주년을 맞은 올해 다시 대규모 행사로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캔버라 국립전쟁기념관에서 거행된 새벽 추념식에는 정부 관계자와 참전용사를 중심으로 재향군인 및 가족 그리고 외교사절 등 1만8000여 명이 참석했고 호주 전역에서 시가 행진도 성대히 거행됐다.

-호주방위군 출신 재향군인과 그 가족들이 해외 파병 승인에 대한 현 시스템을 개정할 것을 연방정부에 촉구했다. 연방의회에 보낸 공개 서한을 통해 이들은 해외 분쟁에 호주군을 파병하는 안은 반드시 의회에서 논의를 거쳐 표결을 통해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총 159명이 서명한 이 서한은 크리스 배리 전임 호주 방위군 제독의 지지를 받고 있다.

-서호주주 입항이 허가된 크루즈선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보건 당국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호주주 당국은 '코럴 디스카버러(Coral Discoverer)'호에서 12명이 확진됐다고 확인했다. 서호주주의 보건 규정에 따라 모든 탑승객과 승객은 코로나19 3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최대 350명을 태울 수 있는 소형 유람선은 지난 4월 17일부터 서호주주 입항이 허가된 바 있다.

- 난민 옹호자들이 자해 위험이 높은 것으로 평가돼 면밀한 감시 대상자였던 난민 희망자가 자해를 할 수 있었던 경위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목을 매단 이란 출신의 한 남성이 지난주 금요일 이민 수용소에서 발견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남성의 이번 자살 시도는 또 다른 이란 출신 난민희망자가 지난 3월 26일 빌라우드 이민 수용소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발생했다.

-고국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수완박'은 헌법 정신 훼손'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국회 논의에 사실상 제동을 걸었다. 이에 국민의힘은 중재안 재논의를 요구한 가운데 민주당은 거세게 반발하면서 이제 다시 공은 박병석 국회의장에게로 넘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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