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약품관리당국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잠정 승인했다. 이로써 호주 정부는 당초 계획대로 2월부터 백신접종이 가능해질 수 있도록 화이자 백신의 호주 공급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뉴질랜드의 한 여성이 코로나19 남아프리카 변이 바이러스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후 호주가 뉴질랜드와의 자가격리 없는 자유여행, 즉 트레블 버블을 최소 72시간 동안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오늘은 호주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발견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호주에서는 오늘까지 8일 연속 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
-호주에서 수십 명의 여학생을 성추행한 후 이스라엘로 도주한 말카 리퍼 전직 교장이 이스라엘에서 호주로 송환되고 있는 중이다. 이스라엘 언론은 리퍼가 현지시간 월요일 오전 이스라엘을 떠났고 독일을 경유해 호주에 당도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말카 리퍼는 멜번의 유대교 초정통파 여고의 교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74건의 강간 및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
-고국에서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9건(영국발 4명, 남아공발 3명, 브라질발 2명) 추가로 발견됐다. 이로써 고국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모두 27명으로 늘었다. 또 대전의 기숙형 대안학교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4백 명(0시 기준 437명)대를 기록했다.
-유럽에서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차질이 생겨 일부 지역에선 접종이 중단되기까지 하면서 백신 공급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는 국가들이 생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국가는 안전성 논란이 있는 러시아와 중국 백신에 눈을 돌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