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2년 11월 25일 금요일

WA NURSES STRIKE

Nursing staff are seen during a strike outside the office of the WA Minister for Health, Amber-Jade Sanderson, in Perth, Friday, November 25, 2022. Nurses walked off the job to rally outside Parliament House in Perth in escalation of a pay dispute with the state government. Source: AAP / RICHARD WAINWRIGHT/AAPIMAGE

2022년 11월 25일 금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스콧 모리슨 전 연방총리가 총리 재임 시절 극비로 5개 부처 장관직을 공동 겸직한 이른바 ‘셀프 임명’ 사태에 대한 3개월에 걸친 조사 보고서가 연방정부에 제출됐다. 버지니아 벨 전 대법원 판사의 해당 보고서는 모리슨 전 총리의 다수 장관직 겸직은 불필요했으며, 비밀리에 이뤄진 것은 정부에 대한 신뢰를 훼손했다고 판단했다.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장관 임명 공시를 법제화하는 안을 포함한 6개의 권고사항 모두를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 빅토리아 주총선이 내일 실시되는 가운데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3연속 집권을 노리고 있는 한편 자유당연립을 이끌고 있는 매튜 가이 주 야당 당수는 빅토리아주의 단합을 강조하며 막판까지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등록 유권자의 37%에 해당하는 160만 명이 이미 사전 투표 또는 우편 투표를 통해 투표를 마친 상태다.

  •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홍수 피해를 입은 마을에 파손된 도로 복구에 필요한 추가 재정과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콘도볼린(Condobolin)에 발생한 홍수는 1952년 최악의 홍수 때보다 피해 정도가 더 심각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홍수로 인해 길이 1만 킬로미터에 달하는 도로가 파손된 상태로, 페로테이 주총리는 파손된 도로 복구가 주정부의 우선 사항 중 하나라고 말했다.

  • 서호주주의 간호사 및 조산사들이 제시된 임금 및 근로조건을 거부하고 오늘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으로 수천 건의 수술 및 치료에 차질이 빚어졌다. 주 보건장관은 간호사 노조가 환자의 안전을 볼모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으며, 주총리 역시 불법 쟁의행위라고 규정하고 5% 임금 인상 요구는 비합리적이라고 지적했다.

  • 고국에서는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시작한 파업이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대통령실은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 거부를 지속해 국가 경제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한다고 판단되면 업무개시 명령을 내릴 수 있고, 이후 현장에 복귀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정부가 법적 대응을 운운하며 강경 대응만 고집하면 문제가 더 꼬이고 커질 뿐이라며, 화물연대 총파업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자세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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