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3년 4월 26일 수요일

JIM CHALMERS PRESSER

Australian Treasurer Jim Chalmers Source: AAP / LUKAS COCH/AAPIMAGE

2023년 4월 26일 수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호주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지난 12월 분기 7.8% 정점을 찍고, 올 3월 분기 7%를 보이며 둔화세를 나타냈다. 이처럼 소비자 물가 상승 흐름이 둔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짐 차머스 연방 재무장관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고 말했다. 3월 분기에 예외적으로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한 부문은 의료 서비스(+4.2%), 고등 교육(+9.7%), 가스 및 이 외 가정 연료비(+14.3%)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구직수당(JobSeeker) 인상 촉구 서한에 정부 의원 4명이 서명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5월 발표되는 연방 예산안에 구직수당 인상안을 포함하라는 촉구 서한에 경제학자, 정치인, 비즈니스 관련자 및 노조 멤버 등 300명 이상이 서명했다. 이 중에는 노동당 평의원 4명과 자유당의 브리짓 아처 의원이 포함됐고, 녹색당 및 무소속 의원들도 서명에 동참했다.

  • 한 번 처방으로 두 달 치 약 구입을 가능케 하는 연방정부의 방침과 관련한 호주약국조합(Pharmacy Guild)의 대응이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연방 정부는 9월부터 단일 처방전으로 동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의 양을 한 달 치에서 두 달 치로 늘려, 만성질환자들이 보다 저렴하게 약을 구입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호주약국조합(Pharmacy Guild)은 정부의 새로운 방침으로 의약품 공급 부족이 초래되고 약국에 재정적 손실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호주왕립일반의협회’ 부회장은 약국조합이 불안감을 조장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 '빅토리아원주민법률서비스'가 형사책임 연령을 10세에서 12세로 상향 조정하는 주정부 계획이 승인된 것을 환영했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형사책임 연령을 내년 현행 10세에서 12세로 올리고, 늦어도 2027년까지 14세로 올린다는 계획이다. 노던테러토리 정부는 형사책임 연령을 12세로, ACT는 14세로 상향할 계획이다. 한편, 태즈매니아주는 형사책임 연령은 10살로 유지하돼, 구금이 가능한 최소 연령은 14세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호주의 모든 주와 테러토리의 형사책임 연령은 10세다.

  • 미국을 국빈 방문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미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 기밀문건 유출이 한미 동맹을 지지하는 철통 같은 신뢰를 흔들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주권 침해에 항의하지 않고 먼저 사면을 준 꼴이라고 비판했지만, 국민의힘은 동맹의 굳건함을 알린 발언이라고 옹호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밤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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