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에서 오늘 하루 신규 확진자 및 사망자 모두 제로를 기록한 가운데 빅토리아 주총리가 오늘 멜버른 광역권에서의 코로나19 규제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수요일(화요일 11.59pm)부터 멜버른 소매 업체와 식당 및 술집들이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운동, 치료, 생필품 구입, 일과 학업’ 등 4가지 이유 외에는 집을 나설 수 없었던 외출 규제 조치 역시 해제된다.
-태즈매니아주가 오늘부터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를 제외한 다른 주와 테러토리에 주 경계를 개방했다. 이에 따라 퀸즐랜드주, 서호주주, 남호주주, 노던 테러토리, ACT에서 오는 이들은 도착 후 자가격리에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
-호주 정부가 도하 공항에서 여성 승객을 상대로 벌인 알몸 검사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이에 대한 해명을 카타르 당국에 요구했다.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에서 이달 초 갓 태어난 미숙아가 공항에 버려진 채 발견되자 시드니행 비행기 여성 탑승객들은 속옷을 탈의한 채 하복부 검사를 받아야 했다. 여기에는 호주인 여성 13명이 포함돼 있었다.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별세 둘째 날인 오늘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에는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정·재계 주요 인사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고국에서는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숨진 사람이 59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현재까지 사망자 59명 가운데 46명에 대해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돼 접종을 일정대로 계속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