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차원의 독립 반부패위원회 설립 법안이 이번 주 의회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 반부패 위원회가 운영되는 방식과 권한의 범위가 여전히 논의 중인 가운데 핵심 사안은 반부패위원회가 독립적인 자체 조사 기능을 가지도록 할 것인지, 공개 청문회를 열 수 있도록 할 것인지에 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터 더튼 연방 야당 당수는 개인의 삶이 파괴되길 바라지 않는다며 공개 청문회가 법안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 법안을 지지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국장 반대 여론이 일본 국내에서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27일 거행되는 국장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존 하워드, 토니 애봇, 말콤 턴불 전 총리가 포함된 대표단과 동행한다. 최근 일본에서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약 62%의 응답자들이 국장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장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과 집권 자민당과 옛 통일교(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유착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 울루루 대화 그룹(Uluru Dialogue group)측이 의회 내 원주민 대표 기구 신설을 위한 헌법 개정 국민투표에 더 많은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제작한 광고, ‘History is Calling’을 공개했다. 울루루 대화 그룹은 울루루 성명에 대한 호주 국민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 그룹의 공동 의장인 패트 앤더슨 씨는 해당 광고는 “국가 건설 여정”의 시작을 알린다면서 호주 국민들이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들과 의회 내 원주민 목소리 반영 기구 신설을 위한 대화에 동참할 것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고 밝혔다.
-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가 지구촌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현지시간 24일 캐나다 동부 해안에 허리케인이 몰아쳐 50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전례 없는 피해가 발생하자 캐나다 총리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 참석을 취소하고 피해 복구에 군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시간 25일 최대 시속 195km의 강풍을 동반한 '슈퍼 태풍' 노루가 필리핀 폴리로섬에 상륙해 수천 명이 대피했다.
- 한미 해군이 오늘부터 나흘 동안 동해에서 부산에 입항한 미 해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 등이 참여하는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한국 해군과 미국 해군 항모가 한반도 주변 해상에서 연합훈련을 하는 건 약 5년 만이다. 북한은 어제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는데 한미 해상 연합훈련에 대한 반발성 무력시위라는 분석이 나온다.
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2년 9월 26일 월요일

Japan's prime minister Shinzo Abe (left) looks at Malcolm Turnbull during a press conference at Kirribilli House in Sydney Source: AAP
2022년 9월 26일 월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