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노던 비치 지역의 집단감염 사태로 촉발된 시드니 광역권의 거리두기 강화조치가 6주만에 완화된다. 한편 모리슨 정부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2400만 달러 규모의 백신 접종 장려 캠페인’에 돌입한다.
-7년 전 데이터 보관 위반 사례로 개인 정보가 노출됐던 난민 희망자들에게 호주 정부가 피해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호주에서 수십 명의 여학생을 성추행한 후 이스라엘로 도주한 말카 리퍼 전직 교장이 오늘 저녁 멜버른에 도착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내일인 28일 비디오 링크를 통해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뉴질랜드에서는 지난 일요일(1월 24일) 한 여성이 코로나19 남아프리카 변이 바이러스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이래 오늘까지 이틀 연속 코로나19 신규 지역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 호주는 변이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뉴질랜드와의 자가격리 없는 자유여행을 최소 72시간 동안 중단한 바 있다.
-고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열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랐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59명으로 전날보다 무려 205명이나 늘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르면 모레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