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2년 9월 27일 화요일

How Australia’s childcare goes?

연방정부가 오늘 의회에 상정한 차일드케어 개정 법안이 통과되면 95% 이상의 호주 가정이 더 저렴한 차일드케어 비용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Source: AAP

2022년 9월 27일 화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옵터스 사이버 공격의 배후라고 자처한 한 일당이 1만 명의 개인정보를 다크웹(dark web)에 유포했다고 밝힌 지 몇 시간 후 빼돌린 개인정보의 유일한 사본(only copy)을 삭제했다며 사과와 더불어 금전 요구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일부 사이버안보 전문가들은 해당 온라인 계정이 진짜인 것으로 믿고 있지만 옵터스와 호주연방경찰은 계정의 진짜 여부를 아직 확인하지 않은 상태다.

  • 연방정부가 오늘 의회에 상정한 차일드케어 개정 법안에 처음으로 고소득 가정도 혜택 대상에 포함되면서 95% 이상의 호주 가정이 더 저렴한 차일드케어 비용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내년 7월부터 자녀가 있는 126만 가정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정부 예산에 연간 54억 달러가 소요될 예정이다. 특히 부부합산 연소득이 7만5000달러 이하인 경우 차일드케어 비용의 90%가 지원된다. 53만 달러 이상 고소득 가정부터는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 자동부채환수시스템 ‘로보데트(Robodebt)’에 대한 로열 커미션의 첫 공청회가 오늘 브리즈번에서 열린 가운데 캐서린 홈즈 위원장은 로열 커미션은 로보데트를 감독했거나 감독했어야 했던 고위 관료들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시 로보데트 시스템을 시행∙감독한 스콧 모리슨 전 연방총리, 알란 터지 및 크리스천 포터 전 장관들이 모두 로열커미션에 출석해 그들의 역할과 관련해 증언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마크 드레퓌스 법무장관이 연방 차원의 독립 반부패위원회(National Anti-Corruption Commission) 설립 법안을 오늘 의회에 상정했다. 국가반부패위원회는 독립 기구로 자체적으로 조사를 개시할 수 있는 재량권을 가지게 될 예정이다. 또한 소급력을 가지며 국민의 관심사에 부합한 특수 상황인 경우 공개 청문회를 열 수 있다.

  • 고국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기간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이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 발의를 당론으로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다수당의 횡포라면서 이런 행위가 외교활동에 지장을 주고 국익을 해칠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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