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포함한 아랍에미리트발 여객기 탑승객의 입국을 현지시간 금요일(1월 29일) 오후 1시부터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영국에서 호주 입국을 위해 에미레이트 항공편과 에티하드 항공편에 의존해 온 사람들의 귀국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퀸즐랜드 주총리가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관광업계를 고려해 '일자리지키기(JobKeeper)' 보조금을 연장해 줄 것을 연방 정부에 요청했다. 하지만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퀸즐랜드주가 주 경계를 굳게 닫아 관광업계에 피해를 양산했다며 퀸즐랜드 주총리의 이같은 언급을 비판했다.
-11일째 지역감염자 제로를 기록 중인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코로나19 제재조치가 오늘부터 완화됐다.
-빅토리아주가 호주동부표준시로 오늘 저녁 6시부터 뉴사우스웨일스주를 대상으로 한 주 경계 봉쇄조치를 완화했다. 이에 따라 뉴사우스웨일스주 내 ‘레드존’이 모두 사라졌으며 유일한 '오렌지존'으로 남게 된 컴벌랜드(Cumberland)를 제외한 뉴사우스웨일스주 전 지역에서 빅토리아주로 들어가는 이들은 격리없는 자유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고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400명(오늘 0시 기준, 469명)대를 유지했다. 고국 정부는 2월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안을 일요일인 모레 발표할 예정으로 마지막까지 신중한 입장이다.
-코로나19 백신 부족 사태가 현실화하자 유럽연합 EU가 회원국 내에서 생산된 백신의 수출을 차단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