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커뮤니티와 인권 단체들이 호주 정부의 인도발 입국자에 대한 형사처벌 조치에 반발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앞서 5월 15일까지 호주 시민을 포함, 인도발 호주 입국을 잠정 금지하고 이를 어길 시 형사처벌하기로 결정했다. 위반자는 최대 5년의 징역형이나 6만6600 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인도에는 현재 약 9000명의 호주 시민이 체류하고 있으며 이 중 650명은 취약층으로 분류돼 있다.
-호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프로그램이 2a 단계에 돌입하면서 3일부터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실시됐다.
-지난 주말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서호주에서 3일까지 이틀 연속 신규 지역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서호주 보건당국은 일단 광범위한 바이러스 확산을 피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놨다.
-태즈매니아 자유당 정부의 피터 구트윈 주총리가 자유당이 과반 정부를 구성하지 못할 경우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즈매니아 주하원 25석 중 13석을 차지해야 과반정부를 구성할 수 있는데 구트윈 주총리는 13번째 의석 확보를 확신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실시된 태즈매니아 조기 주총선 결과는 다음주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고국에서는 문재인 정부 세 번째 검찰총장으로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이 내정됐다. 인사청문회에서 치열한 여야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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