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2년 6월 30일 목요일

Former New South Wales deputy premier John Barilaro has decided not to take up a highly paid trade job in New York.

Source: (AAP Image/Joel Carrett)

2022년 6월 30일 목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존 바릴라로 전 뉴사우스웨일스주 부총리가 고액 연봉의 뉴욕 주재 주 무역투자대표부 대표직을 맡지 않기로 결정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연봉 50만 달러의 무역투자대표부 대표직에 바릴라로 전 주 부총리가 임명됐음을 이달 초 확인했다. 하지만 그의 임명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제기돼 언론의 집중포화를 받았고, 두 개의 개별 조사의 대상이 됐다. 존 바릴라로 전 부총리는 '뉴사우스웨일스무역투자청(Investment NSW)'에 그의 입장이 점차 옹호받지 못하고 있고, 정부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무역투자대표부 대표직을 맡지 않겠다는 결정을 전했다.

-마크 버틀러 연방 보건장관이 전임 모리슨 정부하에 맺어진 백신 계약과 공급량에 대한 긴급 조사를 발표했다. 버틀러 장관은 해당 검토는 전임 정부가 맺은 백신 계약들에 대한 독립적 자문을 얻기 위한 것이라며 현 계약 방식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 위함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는 전임 모리슨 정부하에 맺어진 보건부의 현 백신 계약에 대해 보건장관실이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는 일각의 보도와 추측을 불식시키기 위한 언급으로 풀이된다.

-생후 6개월에서 5세까지 아동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이 호주에서 곧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의약품관리청(TGA)은 생후 6개월에서 5세까지 아동 대상 백신 사용 승인을 화이자사가 신청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미국은 최근 5세 이하 어린이용 백신을 승인한 바 있다.

-남호주주에서 첫 번째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남성은 해외귀국자로 남호주 보건당국은 현재 이 남성은 안정적인 상태로 집에서 격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거의 5000건에 달하는 가운데 미국은 원숭이두창이 확산세를 보이자 질병통제예방센터가 긴급상황실을 가동한 상태다.

-고국에서는 계속되는 폭우로 전국에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농경지 침수는 물론 지하철역, 중고차 매매단지 등 곳곳이 물에 잠겼고 도로에서는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한편 호우경보가 내려진 수도권에는 내일까지 약 150mm, 강원도에는 최고 1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은 집중 호우로 인한 산사태와 침수 피해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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