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정부가 5세에서 11세 사이의 아동의 백신 접종 속도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장 빠르다고 밝혔다. 그랙 헌트 연방 보건장관은 이 연령대의 1차 접종률이 이미 40%에 달해 최소 90만 명의 아동이 백신 접종을 받았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종인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기존 오미크론보다 감염력이 더 큰 것으로 알려져 호주 내 우세종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호주의 차석의료관은 의학 전문가들 사이에 아직 큰 우려를 자아내지는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퀸즐랜드 주정부가 다음주 월요일부터 주 내 모든 학교에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퀸즐랜드 주정부의 안전한 학교 복귀 계획의 일환으로 학기 시작 첫 4주 동안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학생과 교직원에게 키트가 제공된다.
- 연방 총선을 몇 달 앞두고 발표된 올해 첫 뉴스폴 조사 결과에서 자유당연립 정부와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에 대한 지지율이 모두 하락했다. 양당 구도하 지지율에서 연방 야당은 56%대 44%로 크게 앞섰고, 1순위 지지율에서 노동당은 이전 조사보다 3% 상승한 41%를, 자유당 연립은 2% 하락한 34%를 기록했다.
-고국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검출률이 80%를 넘어서며 '우세종'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는 17,085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설 연휴 인구 이동과 접촉이 많을 수밖에 없는 만큼 확산세는 더 커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