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간추린 주요 뉴스
금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627명이 추가되며 주내 누적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확진자 가정 방문 단속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4명 중 1명이 자가 격리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빅토리아주 수석 의료관은 빅토리아주에서 뉴질랜드식 4단계 락다운 조치 실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된 가운데 확진자가 브리즈번 서니 뱅크에 있는 한국 식당에 다녀간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현재 형사 고발을 당한 상태인 멜버른을 다녀온 확진자 여성들과 연관이 있는 이 남성은 브리즈번 남부에 있는 한식당 ‘맛동산 IV’에서 7월 23일 오후 7시에서 9시 사이에 식사를 했습니다.
호주 내 가장 큰 다문화 사회 중 한 곳인 브리즈번 ‘로건’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영어 이외 다양한 언어로 중요한 의료 정보가 제공돼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지역 거주자의 ¼ 가량이 집에서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호주 동부 지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울워스가 뉴사우스웨일스, ACT, 퀸즐랜드 일부 지역에 대해 매장 내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매장 내 마스크 착용 지침은 울워스 그룹의 자회사인 메트로 매장(metro stores), 빅 더블유(Big W), 댄 머피스(Dan Murphy’s), BWS, ALH 호텔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