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2년 10월 31일 월요일

South Korea: Stampede causes casualties in Seoul, South Korea

SOUTH KOREA, SEOUL - OCTOBER 30, 2022: People bring flowers to pay tribute to those who died in a stampede during a Halloween celebration in the Itaewon neighborhood on the evening of 29 November 2022, which was held with no pandemic restrictions for the first time in three years. Credit: TASS/Sipa USA/AAP Image

2022년 10월 31일 월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고국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대부분은 2∙30대 사회 초년생에 집중됐고 10대 중·고등학생도 포함됐다. 이태원 참사 당시 10만 명 넘는 인파를 예상하고도 경찰과 지자체의 대응이 허술했다는 비판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3년 만에 열린 '노마스크' 핼러윈 행사였던 만큼 자유를 누리려는 청년들의 심리와 이태원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놓쳤다는 점이 이번 비극을 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 이태원 참사로 인한 외국인 사망자는 호주인 1명을 포함해 총 26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호주인 피해자는 23세의 그레이스 레쉬드 양으로 밝혀졌다. 시드니 영화 제작사에서 근무해 온 레쉬드 양은 휴가차 한국을 방문했다가 참변을 당했다.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는 한국과 호주의 희생자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 미 공군이 호주 최북단 다윈 틴달(Tindal) 공군기지에 B-52 폭격기를 운용할 수 있는 대규모 군사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미국이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B-52 전략폭격기를 노던테러토리에 배치하기로 하면서 호주 최북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 전략 허브로 점차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이 군사시설에는 활주로는 물론 B-52 폭격기를 위한 격납고와 정비창 설치도 포함될 예정이다.

  • 에너지 가격 상승이 예고되며 가스 가격 상한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촉구가 거세지자 연방 재무장관이 이를 진지하게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2년 동안 가스 가격은 40%, 전력소매가격은 56%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짐 찰머스 연방 재무장관은 에너지 사용 요금을 낮추기 위해 모든 옵션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초접전 끝에 승리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시우바 당선인이 두 개의 브라질은 없다며 화합을 강조했다. 지난 2003∼2010년 연임하며 ‘남미 좌파의 대부’로 불리며 인구 2억1000만 명의 남미 대국을 이끌었던 룰라 당선인은 이번 승리로 브라질 역사상 첫 3선 대통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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