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홍수 피해가 극심한 총 8개 카운슬 관할구역의 주택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또 다른 현금 보조금(Back Home cash scheme)을 지급한다. 이 보조금을 받기 위해선 홍수로 집이 파손 또는 파괴됐거나 거주가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아야 하며, 보험처리를 할 수 없어야 한다. 또한 앞서 재난구호 보조금을 받지 못한 이들에게 적용된다.
-피터 굿트윈 태즈매니아 주총리가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정계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굿트윈 주총리는 2020년 전임 윌 호지만 주총리가 정계를 떠난 후 자유당 당수직을 유지해 왔으며 지난해 5월 주총선에서 바스 지역구 수성에 성공했다. 자유당이 이주 말께 새로운 당수를 선출할 때까지 주총리직을 유지할 계획이다.
-호주 국경수비대에 의해 억류된 이들이 평균적으로 이민 수용소에서 보내는 기간이 약 2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수용소에 가장 많이 억류되는 이들은 신원조회 검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아 비자가 취소된 이들(59.1%)이며, 선박을 이용해 호주에 불법 당도한 이들(17.3%)이 두 번째로 많았다.
-자격을 갖춘 410만 명 이상의 호주인들이 오늘부터 2차 부스터 샷(4차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다. 대상은 65세 이상 주민, 50세 이상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군도민, 노인 요양 시설과 장애인 시설 입주자, 16세 이상 중증면역결핍환자 등이다. ATAGI는 3차 백신을 맞은 지 4개월이 되면 4차 백신을 맞으라고 권고하고 있다.
- 고국에서는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지명되며 경제 부총리를 비롯해 장·차관 인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윤석열 당선인 측은 적어도 다음 주 이내에는 새 정부의 전체적인 내각 구성을 발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유럽 국가인 헝가리와 세르비아에서 친러 성향의 지도자가 연임에 성공하면서 유럽의 대러시아 단일전선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4연임을 확정한 헝가리 집권당의 오르반 빅토르 총리는 특히 '친러, 반EU 정책'을 고수해 온 인물이다. 세르비아의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도 친러 성향으로, 양국 모두 러시아 제재에 미온적 태도를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