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2년 전 호주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국내 누적 확진자 수가 50만 명을 넘어섰다. 이 같은 암울한 이정표는 오늘 거의 모든 주와 테러토리에서 역대 최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경신한 가운데 나왔다. 호주 전국적으로 오늘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4만8000명(47,738)에 육박한다.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의 품귀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 ACCC가 자가진단 키트가 과도하게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는 보고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부가 코로나19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한 집에서 사는 경우에만 PCR 검사를 받아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이는 주 내 PCR 검사소들의 역량이 포화 상태에 다다른 데 따른 것이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만3000명 이상(23,131)과 사망자 2명이 추가됐다.
- 고국 정부가 암 환자, 장기이식 환자 등 면역 저하자에 대해 백신 4차 접종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국의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3천 명대(3,024)를 유지했고, 위중증 환자도 보름 만에 1000명 아래(973)로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