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3일 저녁 8시 기준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았지만 저녁 8시 이후 베랄라 BWS 주류 판매점과 연관된 신규 확진자가 2명이 확인됐다. 오늘 추가된 신규 확진자 7명은 모두 호텔 격리 중이던 해외 귀국자였다. 한편 빅토리아주에서는 오늘 블랙록(Black Rock) 클러스터와 연관된 지역감염 사례 3건이 추가됐다.
-오늘부터 시드니 광역권 대부분 장소에서의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실내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200달러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첫 날인 오늘 동부 해안가 본다이 웨스트필드 쇼핑센터에는 50여 명의 군중이 마스크 의무화 반대를 주장하며 행진을 벌였다.
-연방정부의 코로나19 대표적 경기부양책인 일자리지키기 수당(JobKeeper)이 3월 말 종료를 앞두고 오늘부터 추가로 삭감됐다. 일자리 지키기 수당은 2주 당 200달러가 줄어들어, 풀타임 근로자의 경우 2주당 1000달러, 20시간 미만 파트타임 근로자의 경우 2주당 650달러를 받게 된다. 최소 150만 명이 받고 있는 구직수당인 일자리찾기 수당(JobSeeker)은 1월 1일부터 2주당 100달러 삭감된 바 있다.
-고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심사가 시작됐다. 한편 새해 들어 잠시 주춤하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천명을 넘었다(0시 기준, 1020명).
-영국이 세계 최초로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 대학이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새로워진 SBS 라디오앱 을 지금 다운로드하세요. SBS 라디오 앱으로 한국어 프로그램을 청취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