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주요 뉴스
- NSW 경찰-집회 주최 측, 합의 도달
- 가정들...식료품가 인상, “대형 슈퍼마켓이 원인"
- QLD 야당 당수, 범죄율 비감소 시 "사임하겠다"
- WHO, "최근 24시간 레바논서 최소 28명 의료진 사망"
- 일요일로 예정된 친팔레스타인 집회를 금지하려는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의 시도 이후 경찰과 집회 주최 측이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집회 금지 명령 신청에 대한 뉴사우스웨일스 최고법원의 심리는 3일 당사자들이 합의에 도달했다는 발표로 중단됐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은 공공 안전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집회를 금지해 달라는 요청을 법원에 제출한 상태였습니다. 합의에 도달함에 따라 집회 주최 측은 10월 7일 월요일에 시드니 CBD에서 집회를 여는 대신, 사람들이 모여 차분히 서 있는 형태로 집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경찰 또 10월 6일 일요일에 예정된 집회를 원래 계획과 약간 다른 경로를 따르는 조건으로 허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호주 가정들이 식료품 가격 인상과 생활비 압박 속에 자녀를 먹이는 일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호주 전역의 소비자들은 대형 슈퍼마켓을 가격 인상의 원인으로 지목하며, 호주인들이 기본 생필품을 구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동안 슈퍼마켓은 이익을 챙기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연방 정부는 제품 크기는 줄이면서 가격은 동일하게 책정하는 '슈링크플레이션'으로 비난받는 슈퍼마켓들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아담 밴트 녹색당 당수는 슈링크플레이션 대응은 부분적 해결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밴트 당수는 슈링크플레이션은 문제지만 이는 '가격 부풀리기'라는 더 큰 문제의 일부일 뿐으로, '가격 부풀리기'를 불법으로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퀸즐랜드주 야당 당수가 자신의 리더십하에 범죄 수치가 감소하지 않으면 사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주 야당 당수인 데이비드 크리사풀리는 10월 26일 주총선을 앞두고 채널 나인에서 방송된 주총선 토론에서 그 같이 발언했습니다. 자유국민당(LNP)의 크리사풀리 당수는 세 번의 토론 중 첫 번째 토론에서 노동당의 스티븐 마일스 주총리와 건강, 주택, 에너지, 생활비, 범죄 문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크리사풀리 당수는 자유국민당 정부가 들어서면 크리스마스까지 청소년 중범죄자에게 성인과 동일한 형벌을 도입하는 새로운 형법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노동당이 형법을 약화시켜 “처벌받지 않는 세대"를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레바논에서 나흘째 지상 작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수도 베이루트를 겨냥한 강도 높은 공습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3일 전투기를 이용해 베이루트에 있는 헤즈볼라의 정보본부를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헤즈볼라 무기고 등 레바논 전역의 목표물 약 200개를 공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24시간 동안 레바논에서 최소 28명의 의료진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1970여 명이 숨지고 938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