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력 착취를 신고하는 이민자의 추방을 방지하기 위한 더 강력한 보호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촉구가 일고 있다. 이는 호주에서 일하는 이주 노동자에게 저임금을 지급하는 사례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난 데 따른 것이다. 10개 산업 부문에서 영어 외의 언어로 된 7000개 이상의 구인 광고에 대한 검토가 이뤄진 후 NSW노조 측은 8개 산업 부문 구인 광고의 약 60%는 법정 최저 임금보다 낮은 불법 급여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용주 스폰서 비자로 일하는 근로자 5명 중 1명은 스폰서십에 드는 비용 지급을 요구받았고, 20%의 근로자들은 저임금 또는 직장 관련법 위반에 대해 신고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호주 밴드 ‘더블루스베리스(The Bluesberries)’가 우크라이나 피란민 지원 모금을 위해 전 세계 4개 도시에서 70명 이상의 뮤지션들과 녹음한 노래를 오늘 선보인다. 밴드 멤버들은 평화를 촉진하고, 유엔난민기구 호주지부(Australia for UNHCR)에 기금을 전달하기 위해 올해 초 노래 ‘블루 스카이스(Blue Skies)’를 작사했다. 더불루스베리스는 영어와 우크라이나어로 된 두 가지 버전을 녹음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뮤지션들과 협업했다.
- 호주의 대표적 가정경제 및 사회문제 연구기관인 HILDA의 연구분석에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단계에서 호주의 사회적 불균등 현상이 크게 완화됐으나 정신 건강 문제가 급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회적 불균등 현상 완화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정부의 대응조치가 주효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호주 전역의 1만 7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 결과 실업자와 장애인 및 정신 질환자 더 나아가 외향적 성격의 소유자들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삶의 질이 한층 악화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 고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시멘트에 이어 정유, 철강 등에 대한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 준비를 지시했다. 또한 내일(6일)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을 '정치 파업'으로 규정하고 조직적인 불법, 폭력 행위에는 무관용 엄정 대응할 뜻을 밝혔다. 정부는 오늘부터 업무개시 명령서를 송달받은 운송사와 화물 차주가 실제로 업무에 복귀했는지 현장 조사에 나선다.
-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폴란드를 3-1로 꺾고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전반 44분 올리비에 지루의 선제골에 이어서 후반 29분 킬리안 음바페의 오른발 슛까지 성공하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음바페는 후반 46분 다시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이번 대회 득점 선두(5골)로 올라섰다. 잉글랜드가16강전에서 세네갈을 3-0으로 격파함에 따라 프랑스는 잉글랜드와 8강전에서 맞붙게 됐다.
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2년 12월 5일 월요일

호주 밴드 ‘더블루스베리스(The Bluesberries)’가 우크라이나 피란민 지원 모금을 위해 전 세계 4개 도시에서 70명 이상의 뮤지션들과 녹음한 노래를 오늘 선보인다. Credit: STATE EMERGENCY SERVICE OF UKRAINE/EPA/AAP Image
2022년 12월 5일 월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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