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주요 뉴스
- 긴급구조대원들…빅토리아주 동부 홍수로부터 가옥과 농장 보호하기 위한 노력 지속
- 700개 이상 돌봄 서비스 제공 기관, 물가상승률에 맞춰 증가된 재정 지원을 받을 예정
- 집세 기록적 인상…전문가들, 수만 개의 추가 임차 부동산 필요성 지적
- 이재명, 오늘 대장동 첫 재판 출석
- 긴급 구조 대원들이 빅토리아주 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부터 가옥과 농장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톰슨강 범람 우려에 세일항에 대피령이 발령됐고, 주민들에게는 가능한 높은 지대로 대피할 것이 당부됐다. 사우스 깁슬랜드 고속도로를 포함, 세일 고속도로와 다고 스트리트 및 톰슨강 인근 도로들이 가장 위험한 지역에 포함됐다. 긴급 당국이 지난 24시간 동안 115건의 지원 요청을 받았다고 밝힌 가운데 구조대원들은 주말 동안 발생할 긴급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
- 호주 전역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700개 이상의 지역사회 기관들이 물가상승률에 맞춰 증가된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3억1570만 달러의 추가 재정이 가정폭력 방지 기구들과 장애인 및 취약 계층을 돕는 기관들에 향후 4년 동안 제공된다. 이는 돌봄 서비스 기관들이 인플레이션에 대처하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빌 쇼튼 국가장애인지원보장제도, NDIS 장관은 추가 재정 지원으로 더 나은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 데이비드 맨 인권 변호사가 정부의 이민제도 개편으로 난민 보호 비자 처리 지연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방정부는 거짓 난민 망명 신청자들이 호주에 최대 11년까지 머무를 수 있었다며 난민 보호 제도 강화를 위해 1억60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중 4800만 달러는 법적 지원 서비스에, 5400만 달러는 보호 비자 신청에 대한 우선 처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5800만 달러는 10명의 추가 행정항소재판소 멤버와 10명의 추가 연방순회가정법원 판사 고용에 사용된다.
- 전국 임차 부동산 공실률이 기록적으로 하락하며 임차비가 크게 오르자 전문가들은 수만 개의 추가 임차 부동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도메인(Domain)에 따르면 9월 분기 전국 임차 부동산 공실률이 최저 수준인 0.8%를 기록했고, 이는 대체로 순 이민자 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도메인의 니콜라 파웰 수석 연구원은 공실률이 안정적 수준인 2-3%대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임대차 시장에 더 많은 임차 부동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고국에서는 구속영장 기각 뒤 건강 회복에 주력해왔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 다시 법원에 출석한다. 대장동·위례 신도시 특혜 의혹과 성남FC 관련 혐의를 다투는 첫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서다. 이 대표가 단식에 나서면서 한 차례 재판이 미뤄졌고, 지난 4일에도 이 대표 측은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거듭 연기를 신청했지만 이번엔 재판부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검찰은 조만간 위증교사와 백현동 사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