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주요 뉴스
- 리디아 소프 상원의원…노사관계법 정부 개정안 지지 선언
- 생산성위원회 보고서...연방 정부, 클로징더갭 접근법 바꿔야
- 가자지구 전쟁 종식 시위자들...캔버라 집결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인질 31명 사망" 밝혀
- 리디아 소프 상원 의원이 호주 정부의 최근 노사관계법 개정안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면서 근로자의 ‘단절할 권리’, 긱워커 및 임시직 근로자에 대한 보호 강화가 곧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단절할 권리’란 근로자들이 정규 근무시간 외 업무 이메일이나 상사의 전화에 답할 필요가 없는 권리를 말한다. 소프 의원은 해당 법안은 임금 및 노동력 착취와 기본 권리 부재로 고통받는 임시직 근로자 및 긱워커에 대한 권리 증진에 대한 것이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 생산성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연방 정부가 원주민과 비원주민 간 격차 해소 접근법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는 한 격차 좁히기에 실패할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성위원회의 3년 단위의 첫 검토 보고서에서 클로징더갭의 목적 달성에 요구되는 변화의 유형이나 규모에 대해 정부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종보고서는 4개의 핵심 권고사항을 제시했으며, 여기엔 원주민 공동체와 함께 결정을 내리고, 권한을 공유할 것과 책임감 향상 및 정부 시스템 재고 등이 포함됐다.
- 호주 정부가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해 더 큰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호주 전역에서 온 시위자들이 오늘 캔버라에 집결했다. 시위대는 가자지구 내에서 군사작전을 펼치는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중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 남부에 남아있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격퇴하고, 수뇌부를 제거하기 전에는 전쟁이 끝나선 안 된다며 강행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가자지구로 끌고가 억류한 인질 가운데 31명이 사망했다고 이스라엘군이 밝혔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은 이 가운데 29명은 지난해 10월 7일 가자지구로 끌려간 사람들이고, 나머지 2명은 2014년 하마스에 살해되거나 납치된 2명의 병사라고 설명했다. 한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하마스 간 휴전을 성사시키기 위해 중동을 방문 중인 가운데 일단 하마스는 휴전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고국 정부가 올해 입시에서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한 데 대해 의사협회가 오늘 저녁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설 연휴 이후 파업이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정부는 의협에 '집단행동 금지 명령'을 내리고 불법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