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오후 뉴스: 2024년 2월8일 목요일

JAMES MARAPE AUSTRALIA VISIT

Papua New Guinea Prime Minister James Marape addresses Members and Senators in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Thursday, February 8, 2024. Source: AAP / LUKAS COCH/AAPIMAGE

2024년 2월8일 목요일 오후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 파푸아뉴기니 총리...오늘 호주 의회서 연설
  • 새로운 보고서...호주 국제 정책, ‘국가 전체적인 접근 방식’ 필요
  • 호주 동부 최대 전력 회사 근로자 1000명...임금 분쟁, 24시간 파업 돌입
  • 윤 대통령 신년대담에...야, "사과 없이 뻔뻔"·여, '여론 주시'
  • 제임스 마라페 파푸아뉴기니 총리가 오늘 호주 의회에서 연설했다. 태평양 도서국 지도자로서는 최초의 호주 의회 연설로 기록됐으며, 마라페 총리의 이번 방문은 지난 12월 호주와 2억 달러 규모의 안보 조약에 서명한 후 두 번째다. 마라페 총리는 연설에서 호주가 파푸아뉴기니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 간 공유하는 역사를 언급하고, 미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주의 신탁 통치를 받았던 파푸아뉴기니는 1975년 독립국가가 됐다.

  • 기후 변화와 중국의 부상이 호주가 더 현명하게 국가를 운영하는 데 대한 자극제가 돼야 한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발표됐다. 외교 및 국방 담화 부문의 싱크탱크인 아시아-태평양 개발이 작성한 이 보고서는 페니 웡 외무 장관과 야당의 외무 담당 대변인인 사이먼 버밍햄 상원 의원에 의해 발간됐다. 보고서에서는 호주의 대외 협력을 외무부와 국방부에만 의존할 수 없다고 제안하며, 호주가 외교 정책에 있어 반드시 자동 조정 정치를 피하고 국가 전체적인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호주 동부 연안의 최대 전력 회사 중 두 곳의 근로자 1000명 이상이 임금 분쟁으로 24시간 파업에 돌입했다. 전기근로자노조는 송전 및 전력 보급 회사 트랜스그리드(Transgrid)와 인데버에너지(Endeavour Energy)와 임금 협상 중이다. 전기근로자노조는 3년 동안 연간 8%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 노조는 인데버의 경우 2019년 이래 임금이 10.5% 인상됐고, 트랜스그리드에서는 8%가 인상됐는데 이 기간 물가는 18% 상승했다고 주장한다. 이 노조의 주 사무총장 핼런 힉스는 인플레율에 맞는 임금 협상 없이는 쟁의행위 강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 고국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KBS 녹화 대담에서 밝힌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한 입장을 두고 여야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해 끝내 대통령이 사과는커녕 유감도 표하지 않았다며, 변명으로 시작해 자기합리화로 끝난 빈껍데기 대담이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뇌물을 받든 사기를 치든 몰카에 찍히면 모두 죄가 아닌 게 되느냐며 대통령의 '정치 공작' 언급을 두고 다른 행성에서 온 것 같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당 차원의 공식 입장 표명을 일단 자제하며 여론 동향을 살피는 분위기다.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