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4년 2월8일 목요일

ALLAN FELS ACTU PRESSER

Professor Allan Fels and Australian Council of Trade Unions (ACTU) Secretary Sally McManus after a press conference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Tuesday, February 6, 2024. Source: AAP / MICK TSIKAS/AAPIMAGE

2024년 2월8일 목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 원주민 단체들...클로징더갭 이행 약속 지킬 것 정부에 요구
  • 노사관계법 개혁안...연방 야당, "사업체에 해될 것"
  • 하마스, '135일 휴전' 제안...이스라엘 "승리까지 공격"
  • 윤 대통령, 명품가방 수수 의혹 "정치 공작…매정하게 못 끊어 아쉬워"
  • 생산성위원회의 비판적 보고서가 발표된 후 원주민 단체들은 클로징더갭 이행 약속을 정부가 지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생산성위원회는 원주민과 비원주민 간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클로징더갭 목표 달성과 관련해 3년 단위의 첫 검토 보고서를 7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근본적 접근법을 바꾸고, 원주민 공동체와의 권한 공유 및 더 큰 책임 수용을 권고하고 있다. 요투윈디(Yothu Yindi) 재단의 데니스 보우든 CEO는 해당 결과가 실망스럽고 예측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클로징더갭 목표 이행에 필요한 행동을 촉발시키는 매커니즘이 필요하다면서 이미 알고 있는 데이터 및 통계 수집에 자원을 낭비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 전 의장이 작성한 새로운 보고서에서 불공정한 가격 정책이 높은 물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노조협의회(ACTU)의 의뢰로 작성된 해당 보고서에서 앨런 펠스 교수는 물가 상승을 견인하는 사업체의 역할이 간과돼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이 공급망에 압력을 가했지만 인플레이션과 관련한 가격과 가격 책정 및 이윤 폭의 역할이 적절히 다뤄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호주상공회의소의 앤드류 맥켈러 CEO는 사업체에 최악의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한 노조의 움직임에 의해 이미 정해진 결론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해당 보고서의 가치에 의문을 제기했다.

  • 연방정부의 노사관계법 개혁안 통과가 가시화되고 있지만 연방 야당인 자유당연립은 해당 법안이 사업체에 해를 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근로자는 ‘단절할 권리’를 가지게 된다. 이는 곧 정규 근무시간 외 업무 이메일이나 상사의 전화에 답할 필요가 없게 된다는 의미다. 또한 긱워커 및 임시직 근로자에 대한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케일라 캐시 자유당 의원은 ‘단절할 권리’가 사업체와 근로자 간 상호 작용을 더 힘들게 할 것이라며 우려했다.

  • 하마스가 135일 동안 휴전하자는 안을 내놨으나 이스라엘이 거부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보낸 휴전 제안서에서는 45일씩 세 단계로 나눠 135일 동안 휴전하고, 이 기간 양측 인질 모두를 석방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이스라엘 인질 136명과 팔레스타인 보안 사범 1,500명이 대상이다. 가자지구에 있는 이스라엘 지상군 철수와 구호 물품을 크게 늘리는 안도 포함됐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마스 제안을 거부하고, 완전히 승리할 때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 고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정치 공작'으로 규정하면서도 매정하게 끊지 못했다면서 아쉽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이 걱정을 안 하도록 앞으로 사람을 대할 때 단호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저열한 몰카 공작'으로 규정하고, 민주당 정부 당시 영부인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이 훨씬 더 많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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