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4년 1월8일 월요일

medicare fraud

새로운 환자에 대한 전국 벌크빌링 청구율이 현재 24.2%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Source: AAP

2024년 1월8일 월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 빅토리아주 일부 지역 홍수 경보 발령
  • 퀸즐랜드 주총리..."폭풍우 피해 가옥 복구에 수년 걸릴 것"
  • 클린빌(Cleanbill)...전국 벌크빌링 청구율 현재 24.2%
  • 요르단 국왕...블링컨에 "이스라엘에 휴전 압박하라"
  • 북한 사흘 연속 도발..."기만 작전" 주장에 "코미디 같은 선동"
  • 빅토리아주에 강한 폭풍우가 강타하면서 일부 지역에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 빅토리아주긴급서비스 요원들은 주말 동안 쇄도한 수백 건의 도움 요청에 대응했으며, 53건의 구조 작업을 벌였다. 호주기상청의 마이클 에프런은 기상 악화가 월요일인 오늘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에프런은 빅토리아주 북부와 동북부에 총 200밀리미터가량의 비가 내릴 수 있어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남호주주와 뉴사우스웨일스주 남부 역시 홍수 위험 지역이다.

  • 스티븐 마일스 퀸즐랜드 주총리가 주를 강타한 폭풍우로 피해를 입은 가옥 복구에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정전 피해를 입은 13만 가구의 전력은 현재 모두 복구된 상태다. 10채의 가옥은 완전히 파괴됐고, 152채 가옥은 심각한 피해를, 406채 가옥은 중간 정도의 피해를 입었다. 마일스 주총리는 피해 주민들이 상당한 어려움에 봉착했다며 우려했다. 퀸즐랜드 주정부가 제공하는 보조금 신청 건수 9만5800건 가운데 5만9400건이 처리됐다. 연방정부는 오늘 오후 2시(호주동부표준시)부터 두 가지 추가 재정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머레이 와트 긴급대응부 장관은 여기엔 폭풍우 피해를 입은 자격이 되는 성인 1인당 1000달러, 아동 1인당 400달러의 일회성 지원금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 클린빌의 2024 블루보고서(Cleanbill 2024 Blue Report)에 따르면 일반의(GP) 진료소 4곳 중 1곳보다 적은 꼴로 환자에게 벌크빌링을 허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새해 초 모든 환자에게 벌크빌링을 허용하던 호주 전역의 총 514개 진료소가 2023년 11월부로 벌크빌링을 중단했다. 온라인 보건 디렉터리 클린빌(Cleanbill)이 호주 전역의 6800개 이상의 진료소에 연락을 취한 후 새로운 환자에 대한 전국 벌크빌링 청구율이 현재 24.2%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의 진료에 대한 환자 본인 부담이 가장 높은 곳은 뉴사우스웨일일스주, ACT와 태즈매니아주로 나타났다.

  •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에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즉각적인 휴전에 나서도록 압박할 것을 요구했다. 요르단을 포함한 아랍권은 전후 가자지구 통치 등 장기적인 의제를 논의하기 전에 일단 전쟁을 중단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블링컨 장관은 전쟁이 중동 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개전 이후 4번째 중동을 방문했다. 블링컨 장관은 오는 11일까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중재자 역할을 맡은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를 거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까지 순방을 이어갈 예정이다.

  • 북한군이 서북 도서 인근에서 사흘 연속 무력 도발을 이어갔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이 7일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연평도 북쪽에서 90발 이상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과 6일 서해 서북 도서 인근에서 포를 쐈던 북한군이 또 사격을 실시한 것.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폭약을 터뜨린 기만 작전이었다고 주장한 데 대해 한국 군은 코미디 같은 선동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오는 4월 대한민국 총선과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북한이 긴장 강도를 높일 가능성이 큰 만큼 한국 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 도발 징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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