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경찰이 코로나바이러스 록다운 규정을 위반하지 말 것을 멜버른 거주민들에게 경고하고 나섰다. 오늘 자정부터 재개되는 3단계 록다운 조치 시행에 수백 명의 경찰과 250명의 군 병력이 동원되며 규정 위반 시 최대 1천6백 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멜버른에서 재개되는 코로나19 제재조치로 영향받게 될 사업체를 위해 추가 재정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빅토리아주는 제재조치 재돌입으로 주당 10억 달러의 손실이 초래될 것으로 예측됐다.
-노던 테러토리와 태즈매니아주 역시 빅토리아주와의 주 경계를 봉쇄한다. 이제 국내에서 빅토리아주는 다른 주들로부터 완전히 고립된다는 의미다.
-고국에서는 청와대와 여당 안에서 다주택 처분 압박이 커지는 데 이어 정세균 총리가 고위 공직자들도 집 한 채만 남기고 빨리 팔라고 지시했다. 부동산 정책 입법과 직결된 국회 소관 상임위는 의원 열 명 가운데 세 명꼴로 다주택자로 조사됐다.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이 한국 측과 북한과의 대화 물꼬를 틀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남북 협력을 강하게 지지한다면서도 북한을 만나러 온 게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도움이 된다면 3차 북미 정상회담을 하겠다고 밝혔다.
-호주 스노보드 국가대표 알렉스 풀린(32세)이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에서 작살낚시(spearfishing ) 도중 사망했다. 월드 챔피언 2회 석권에 빛나는 풀린은 2014년 러시아 동계올림픽에서 호주 대표팀 기수로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