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 일 개최된 전국내각회의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귀국자를 대상으로 7일간 재택 격리를 실시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남호주주에서 시행한다는 데 합의가 이뤄졌다. 한편 장애인 서비스 근로자에 대한 백신 접종은 의무가 아니지만 강력히 권고된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오늘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44명이 추가됐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오늘 오후 5시부터 시드니 광역권에 한층 강화된 제재조치를 시행 중이다.
-코로나19 제재 조치 준수와 관련 시드니 남서부 지역 주민들은 자신들을 부당하게 타깃으로 삼고 있다며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을 비판하고 나섰다. 해당 지역 시장들과 커뮤니티 지도자들은 시드니 동부 지역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을 때와는 달리 경찰이 다문화 지역사회에 지나치게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호주에서 7월 중순부터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공급이 3배 증가해 주당 최대 1백만 회분의 백신 접종이 가능해진다.
--고국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1300명대(1316명)를 기록하며 연일 최다 확진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2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돼,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는 등 사실상 야간 외출 제한 조치가 취해진다.
-2020년 빅토리아 주 전역에 시행된 코로나바이러스 봉쇄조치의 장기화 결과로 빅토리아주가 베이비붐을 맞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4월부터 8월 사이 신생아 수가 전년도 동기 대비 1423명 증가할 것으로 예견됐다. 빅토리아주에서는 오늘까지 9일 연속 신규 지역감염 사례 '제로'의 기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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