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인도와 미국 방문 순방길에 올랐다. 알바니지 총리는 11일까지 인도를 방문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알바니지 총리와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호주의 핵 추진 잠수함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 녹색당이 연방 정부의 ‘국가 재건 기금(national reconstruction fund)’에 대한 지지를 약속했다. 이번 지지로 연방 정부는 150억 달러 기금 마련에 필요한 녹색당의 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대신 이 기금이 석탄, 가스, 천연 벌목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녹색당의 주장에 동의했다. 정부가 발의한 국가 재건 기금 법안에는 제조업과 신흥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150억 달러 규모의 예산 외 투자 펀드를 설립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 남호주주가 호주에서 최초로 다문화 헌장을 공개했다. 남호주 주정부는 이번에 발표된 다문화 헌장이 모든 서비스 제공, 정책,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 의사 결정의 중심에 문화적 다양성을 두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호주주의 다문화 헌장은 다양성에 대한 중시와 존중을 기반으로 남호주주를 단합된, 조화로운 그리고 포용적인 사회로 만들기 위한 6가지 원칙을 담고 있다.
- 이번주 토요일부터 중국 여행객에 대한 출국 전 코로나19 검사 조치가 해제된다. 중국에서 심각한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이어지자 정부는 지난 1월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해 중국에서 호주로 오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출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했다. 마크 버틀러 보건장관은 12월 말과 1월 초에 중국에서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이미 최고조에 달했다고 말했다.
- 고국에서는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 당시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나포 전부터 송환을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소장에 담긴 내용으로, 검찰은 서훈 당시 국정원장이 탈북민을 강제로 북에 돌려보낼 법적 근거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북송 결정을 주도했다고 판단했다.
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3년 3월 9일 목요일

Australia's Collins Class Submarines To Be Replaced With Nuclear Submarine Fleet Following AUKUS Agreement Source: Getty / POIS Yuri Ramsey/Australian Defence Force via Getty Images
2023년 3월 9일 목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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