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SW 주 동남부 길모어 지역구에 전 노동당 당의장 출신의 원주민 지도자 워런 먼딘 씨를 낙하산 공천한 결정에 대해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방어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길모어 지역에서는 앞서서 지역 부동산 업자 그랜트 슐츠 씨가 자유당 후보로 공천됐으나 모리슨 연방 총리가 낙점한 먼딘 씨가 투입되면서 슐츠 씨의 공천이 취소된 바 있습니다. 이에 반발한 슐츠 씨는 무 소속으로 이번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로 인해 공천 파동이 붉어졌습니다.
- 호주의 난민 출신 축구선수 하킴 알-아라이비씨의 태국 구금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마리스 페인 외무장관은 “호주가 그의 귀환을 위해 광범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페인 장관은 ABC 방송에 출연“바레인이 요청한 인터폴 적색 수배 영장은 인터폴 규정에 위배되며, 알 아라이비씨가 난민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자마자 호주에 의해 적색 수배가 취소됐다”라고 말했습니다.
- 호주 대학의 영어 입학 요건을 재 검토할 것을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 총리가 연방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댄 티언 연방 교육 장관은 “학생들이 적절한 영어 능력을 지니고 있느냐에 대한 책임은 각 대학들에게 있다”고 말했습니다.
- 고국에서는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받는 손혜원 의원이 오늘 목포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혹을 직접 해명했습니다. 손 의원은 마녀사냥이나 정쟁에 휘말리지 않겠다며 자신이 모은 유물을 기부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 2019 호주 오픈 세리나 윌리엄스를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8위·체코)가 준결승에서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4위·일본)와 맞붙게 됐습니다. 남자부에서는 로저 페더러를 꺾고 2019년 호주 오픈 남자 단식 8강 전에 올랐던 20살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15위·그리스)가 생애 첫 메이저 대회 4강에 오르는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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