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에서 전염성이 높은 홍역 바이러스 감염자가 이달 초 공공장소 두 곳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난 후 보건 당국은 퍼스 시민들에게 홍역 경보를 발령했다.
보건부는 1월 1일 퍼스 동물원을 방문한 사람과 2일 퍼스 아이키아를 방문한 사람은 앞으로 몇 주 동안 홍역 증상이 나타나는지 잘 지켜보라고 당부했다.
지난 한 달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 퀸스랜드주, 남부 호주주 등 여러 주에서 다수의 홍역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서부 호주에서도 홍역이 발병했다.
호주의사협회는 매우 전염성이 높은 홍역은 예방이 가능하지만,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무서운 병이라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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