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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된 시드니 십대 소녀,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 경찰, 가족에 생존 소식 잘못 전달

Two side-by-side pictures of the same girl. She has blonde hair.
경찰에 따르면 18세 릴리 후퍼 양의 시신은 뉴사우스웨일스주 서던 하일랜즈의 나타이 국립공원 내 울창한 수풀 지역에서 발견됐습니다. Source: Supplied / NSW SES

실종된 18세 릴리 후퍼 양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의사소통 과정에서 가족에게 처음엔 ‘생존’ 사실이 잘못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ublished

By Josie Harvey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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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18세 릴리 후퍼 양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의사소통 과정에서 가족에게 처음엔 ‘생존’ 사실이 잘못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ey Points

  • 실종된 시드니 십대 소녀,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
  • 의사소통 과정에 가족에게 처음엔 ‘생존’ 사실 잘못 전달
  • 여야 대표,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 전달

하이킹을 나간 뒤 실종된 18세 여성이 8일간의 수색 끝에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이 과정에서 가족에게 딸이 살아 있다는 잘못된 소식이 먼저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8세 릴리 후퍼 양의 시신은 뉴사우스웨일스주 서던 하일랜즈의 나타이 국립공원 내 울창한 수풀 지역에서 발견됐습니다.

후퍼 양의 시신은 목요일 오전 11시 30분쯤 주응급서비스(SES) 자원봉사자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이후 의사소통 과정에서 착오가 발생하면서 가족에게 잘못된 정보가 전달됐습니다.

조지프 카사 뉴사우스웨일스주 경찰 부청장은 “수색대가 처음에는 후퍼 양이 살아 있다고 판단했고, 이 초기 정보가 가족에게 전달됐다”라며 “약 8~10분 뒤 보다 정확한 상황을 파악해 가족에게 다시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후퍼 양은 지난 8월 12일 하이킹을 떠난 뒤 실종됐습니다. 시드니 남서부 오크데일에 거주하던 후퍼 양은 저녁이 되어도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고 휴대전화 연락도 닿지 않으면서 대규모 수색이 시작됐습니다.

후퍼 양의 차량은 실종 당일 밤 보넘 픽 트레일 입구에서 발견됐지만, 조지프 카사 부청장은 후퍼 양이 차량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ABC는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가 주의회 예산 심의 도중 후퍼양의 발견 소식을 전달 받았으며, 처음에는 후퍼 양이 살아서 발견됐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해당 정보가 잘못된 것으로 확인되자 민스 주총리는 이를 정정하고 사과했습니다.

민스 주총리는 “위원회에 사과드린다. 초기 정보가 잘못됐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는 분명 매우 충격적인 일이며, 후퍼 양의 가족과 이번 일에 관련된 모든 분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와 앵거스 테일러 연방 야당 대표도 후퍼 양을 추모하며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부모가 어린 자녀를 잃는 비극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이라며 “릴리는 세상에 보여줄 것이 너무나도 많이 남아 있던 젊은이였다”고 애도했습니다.

테일러 야당 대표는 후퍼 양의 생사 여부를 둘러싼 초기의 혼선이 유가족의 고통을 더욱 키웠다며, “가족들이 겪은 너무나 큰 상실을 함께 애도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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