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사드 문제로 '파열음'

Korean President Moon and Chinese President Xie Jinping

Korean President Moon Jae-in is in China to recover mutual trust. Source: Getty Images

한국과 중국이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에 대한 이견 때문에 오는 14일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정상회담 이후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않기로 했다. 공동 기자회견도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한 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공동성명도 공동기자회견도 하지 않기로 한 사실이 전해지자 일부에서는 사드문제로 인한 양국 관계의 마찰상황이 극명해진 것이며, 결례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13~16일 진행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訪中)과 관련해 한·중 관계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의미를 부여해왔습니다.  

그러나 결국 사드에 대한 중국 측의 계속된 압력과 이견 때문에 정상회담 이후의 '공동성명'(Joint Statement)은 물론 이보다 급(級)이 낮은 '공동 언론 발표문'(Joint Press Statement)도 내지 못하게 됐고, 공동 기자회견도 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번 방문 형식은 시진핑 주석 초청으로 이뤄지는 국빈 방문으로 돼 있습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한국의 시사평론가 서정식 씨와 함께 분석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디오 뉴스를 통해 접하시기 바랍니다.  상단의 포드캐스트 버튼을 클릭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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