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 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공동성명도 공동기자회견도 하지 않기로 한 사실이 전해지자 일부에서는 사드문제로 인한 양국 관계의 마찰상황이 극명해진 것이며, 결례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13~16일 진행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訪中)과 관련해 한·중 관계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의미를 부여해왔습니다.
그러나 결국 사드에 대한 중국 측의 계속된 압력과 이견 때문에 정상회담 이후의 '공동성명'(Joint Statement)은 물론 이보다 급(級)이 낮은 '공동 언론 발표문'(Joint Press Statement)도 내지 못하게 됐고, 공동 기자회견도 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번 방문 형식은 시진핑 주석 초청으로 이뤄지는 국빈 방문으로 돼 있습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한국의 시사평론가 서정식 씨와 함께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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