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부스터샷 추가 보호막 제공

COVID-19 Taskforce Commander Lieutenant General John Frewen

COVID-19 Taskforce Commander Lieutenant General John Frewen. Source: AAP

호주의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이 4일 시작된 이래 1만4000명 이상이 접종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 시작 단 이틀 만에 1만4300명가량의 호주인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Highlights

  • 4차 접종 시작 이틀 만에 14000명 이상 접종 받아
  • 선임 의료자문관, 노인 및 면역 저하자에 겨울철 부스터샷 적극 권장
  • 3차 접종 대상자 10명 중 1명, 접종 기한 넘겨

호주 보건당국은 지난 4일 노인과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두 번째 부스터 샷(4차 접종)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50세 이상 원주민, 장애인 시설 거주자, 면역 결핍 환자 등이며, 3차 백신과의 접종 간격은 4개월이다.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젠 피젤 선임 의료 자문관은 부스터샷이 새로운 보호막을 형성할 것이라며 접종받을 것을 장려했다.

피젤 박사는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 델타 변이에 감염됐던 이들은 3개월에서 4개월이 지나면 보호 효과가 서서히 줄어들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보호를 거의 제공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비슷하게 특히 노인이나 면역 저하자의 경우 백신 접종 후 높은 수준의 면역력을 유지하기 어려워 이것이 바로 겨울철 부스터샷을 권장하는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일함’ 또는 ‘혼선’으로 인해  코로나19 3차 접종 기한을 넘긴 호주인이 210만 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차 접종 자격이 되는 이들의 약 11%에 해당하는 수치다.

연방정부 백신 접종 시행 책임자인 존 프레웬 중장은 “사람들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앞선 변이들 만큼 두려움을 더 이상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호주의 부스터샷 접종률은 OECD 회원국 중 22위에 지나지 않는데 이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부스터샷 접종이 비교적 늦게 시작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호주의 2차 접종률은 OECD 회원국 중 5번째로 높다.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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